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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임의 일원인 신부의 아버지로 부터 딸의 결혼식이 라며 초대를 받았다.

   혼주는 그날 와인은 무한리필 이니까 맘 껏 양 껏 먹으라고 한다 와인이 무한리필 이라니 다 들 놀라는 눈치고

    마음속으로는 도대체 얼마나 하는 호텔 식사비용 이기에 그런 혜택이 있을까를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답은 나오지 않았다 드디어 결혼식날 모임의 일행들은 원탁에  둘러앉아 스테이크로 식사를 하며

     와인병을 계속 들어올려 주문을 한다.

   젊고 세련된 차림의 직원은  상냥하고 친절하게 와인을 나르기 시작했다. 나는  그 다지 입에 맞지도 않고 떪은

    와인을 억지로 넘기곤했다

    전에 와인이  몸에 좋다는 이야기에 레드와인 화이트와인을

    한잔씩 먹어는 보았지만 오히려 컨디션이 좋지않아  몇 번 먹어보다가 말았다.

   그렇지만 좋은기회인 지금은 분위기상    화기애애 하게 권커니 잣커니,

  술이 들어가야  천국아라며 취하도록 마시고는 모두가 흐믓한 기분으로 돌아갔다.

   다음번 모임에서 혼주는 인사말을 하고 이애기 저애기 하다가 하는 말이 그런데 무한리필이 와인이 아니고 빵 ~ 이라고 말을했다

    모두는 뭐에 한대 맞은것 처럼 멍해서 아무말도 못햇다. 혼주가 청력에 문제가 있는것도 아닌데 착각을 했었던것 같다. 

    그때부터 먹은사람들끼리 한바탕 시끄러워지기 시작했다 누가 나한테 그날 취하도록 먹었지? 나도 지지않고 **는 혀가 꼬부라졌던데! 라고 쏘아부쳤다 

   아마도 각자 거의 1병쯤은 해 치운것 같기도 하다. 좋은 날 이었기에 하 하 호 호 웃음으로 마무리 되긴했다

   그 날 그 직원의 환한미소와 주변테이블 사람들의 시선이 교차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