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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인이 있는 101가지 장면

                                                                                                              엄정선 배두환 (부부가 제주에서 와인 까페운영)

     위대한 캐츠비 의 원작자 스콧제럴드는 술 고래다.  

  스콧에게 술이란 알코올이 든 음료가 아니라 영감을 주는 뮤즈였다.그는  술은 감정을 고양하고 그 감정으로  이야기를

   만든다고 말한다. 스콧은 맥주는 술이 아니다 라고 하며 진.와인 위스키 등 모든 술 을 즐긴 결과로 알콜중독이 되어

   병원신세를 지기도 했고  왕년의  필력은 돌아오지 않았다

  마리앙투아네트는 한시대를 풍미한 왕비였다

   그녀는 혼자 남겨진 시간이 많았고  파티에서 돌파구를 찾는다. 날이 새도록 파티를 즐기고 동틀무렵 귀족친구들과 샴페인을 들고 강가로 나가기도 했다.

    와인 글라스는 왕비의 가슴을 본떠 만들어 졌다는 설이있다. 이야기 지어내기 좋아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일 수도 있다.

  영화 다운사이징'에서는 인구 과잉과 환경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인간 프로그램젝트 인 다운사이징 프로그램 기술이 진행된다. 

   사람이 작아지면 사용하는 공간이 줄고 모든게 초소형이 되면서 경제적 가치가 초대형이되는

   이치때문에 많은 이들이 다운사이징을 받아들여 레져랜드에 입주한다. 레저랜드 소인들은 와인을 쉽게 즐기며 살아간다.1병에 수백만원씩하는

    컬트와인도 단 11 ml 면 충분하기에 레저랜드의 생활이 꽤나 행복하고 매력적인 삶이라는 생각을 하게된다.

     이탈리아는 와인천국 으로 이해가된다. 프랑스가 와인 종주국 이라고 얘기하지만 종주국 이라는 단어가 문화적 현상과 같은 어떤 대상이

   처음시작한 나라 라고 정의된 것을 상기하면 그리스나 이탈리아가 와인종주국에 걸 맞다

    우선 역사가 그렇다 고대에 와인이라는 술을 사랑했고 가장많이 발전시킨 민족은 그리스인과 로마인들 이라는것이다.

   로마인들은 와인사랑이 대단해서 식민지로 지배했던 곳마다 포도나무를 심었고 와인문화를 전파한다.

   이탈리아는 전 국토에서 와인이 나지 않은 곳이없다 그리스 인들은 이탈리아를 두고 오에노트리아(잘 길들여진 포도의 땅) 라고 부른다..이탈리아 전역은

    포도가 자라기 적합하고 지방마다 개성이 가득한 와인을 생산하며  와인토킹 으로 젊은 남녀의 사랑이 이루어진다

   혹자는 와인을 사람과 같다고

   하는데 .그 말은 와인이 병에담긴 이후에도 끊임없이 변하기 때문에 와인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들인 당도,산도,탄닌,알코올이 서로 반응하고

   그 안에서 변화를 이루기 때문이다.

    흔히 알고있는 와인잔은 경계는 없다 라고 하는데 그렇다면 종이컵도 괜찮겠다는 생각도 해 보게 된다.

    기품이있는 와인이라면 그에 어울리는 안주는 무었일까 곰곰히 생각을 해 보기도 했다. 많은 나라에서는  사슴고기 등 육류를 주로 곁들이는데

    그 보다는   딸기가 와인의 향을 더 해준다기에 안주로는 제격일것 같다는 생각이다 나도  영화의 한 장면처럼    

    우아하게 레드와인에 빵 을 찍어 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 보게 된다. 별미일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