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3일,월요일-올해는 ‘원수같은 가을’ 아니길

9월23일,월요일-올해는 ‘원수같은 가을’ 아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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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계절이라는 가을이지만

아이 키우는 집이라면 환절기 비상이 걸리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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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가 커지면서 체온 유지가 힘든 데다

건조한 날씨가 호흡기를 괴롭혀 기침감기는 물론이고

기관지염, 폐렴이 기승을 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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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아이들은 체온 조절 능력이

성인보다 떨어져 일교차에 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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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무조건 두꺼운 옷을 입히기보다는

양말과 긴 바지로 하체를 덥혀주는 게

땀을 덜 흘리고 체온도 지키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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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테라스에 앉아 시간을 보내거나

산책에 나서기 좋은 계절이 다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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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지도 덥지도 않고, 습하지도 건조하지도 않아

야외활동을 하기엔 안성맞춤의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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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가을바람은 불어오는 것만으로도

기분을 즐겁게 하고 은은하게 내리쬐는

가을볕이 평화로운 느낌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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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걸음씩 걷는 것만으로

계절의 깊어가는 정취가 물씬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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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만큼 외로움도 느껴지는것이 가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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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구나! 빌어먹을 가을/우리의 정신을 고문하는/

우리의 무한 쓸쓸함을 고문하는/가을, 원수 같은.”

(정현종 시인, ‘가을, 원수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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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던 잎사귀 노랗게 붉게 물들고,

기온이 점차 낮아지는 가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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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려오는 옆구리가 쓸쓸해지는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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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에는

동전처럼 앞면과 뒷면이 있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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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허전함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높아지는 청량한 하늘을 보며

세상의 아름다움을 만끽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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