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직장인...!

점심시간... 우연히 친구 SNS 통해 보게된 글이 아주 공감가서 앱스토리 가족 여러분과 공유합니다~

 

직장인 여러분, 기름기 쫙~ 빼고~!

담백한 프로가 됩시다~ <- 저의 꿈이에요.. ㅎㅎ

 

 


영화 마진콜에 나오는 상사들은 부하직원에게 늘 "쉽게 말하라" 고 한다.
 그래프와 숫자를 동원하는 애널리스트에게 "영어로 말하라"고 하고
 심지어 회장님은 "아이한테 설명하듯이 설명해보라" 고 요구한다

 

어떤 평론가가 그 장면을 보고는
 "월가의 고위층들이 그렇게 멍청했다는 것을 풍자했다" 고 평했는데
 그건 영화가 직업인 그가 기업을 잘 몰라서 하는 얘기 같다.


그건 어려운 데이터를 읽을줄 몰라서가 아니라 세가지 이유 때문이다
 
1. 부하가 작성한 모든 데이터를 상사가 다 읽는 순간
 상사와 부하 둘이서 똑같은 일에 시간을 쓰는 셈이다. 굉장한 비효율이다.
 
2. 좋은 상사는 요약된 짧은 얘기로도 그가 설명하려는 모든 디테일을
 유추할 수 있다.
짧게 듣고도 결론을 내려주거나 더 보태줄 수 있다.
실력 없는 상사는 마진콜의 저들처럼 "쉽게 얘기하라"는 요구 자체를 하지 못한다.

 

 3. 실무자가 본인이 준비한 일을 쉽고 짧게 정의 하지 못한다는건
아직 그 일의 본질을 정확히 꿰뚫지 못했다는 뜻이다.
 컨펌해봐야 그 사람 그 일 하면 결과 안좋다.
 


실력이 없으면
 어려운 용어를 쓰지 못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쉬운 용어를 쓰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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