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D홀 스마트폰 거치대 <픽스 원터치 마운트 그립>입니다. 모델명까지 얘기하자면 입니다. 이 휴대폰 거치대가 다른 거치대와 다른 점은 흡착식과 자석 방식이 아닌 CD홀을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요즘에 누가 CD 사용하냐 싶겠지만 자동차에는 CD플레이어가 있는 자동차는 아직까지는 꽤 있죠. MP3 대신 CD로 음악을 듣는 사람들은 있으니까요. 이 제품을 사용한다고 CD 플레이어를 사용하지 못하는 건 아닙니다.
제품 설명은 간단하게 이미지로 보여주겠지만 사용 방법을 좀 더 자세하게 보고 싶다면 개봉기 영상을 봐 주세요.

https://youtu.be/ceTiJx0D5J8
<픽스 원터치 마운트 그립> 개봉기

픽스 원터치 마운트 그립의 기본 구성품목입니다.
CD홀 거치대에 스마트폰 클립이 볼헤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제품 설명에는 볼 조인트라고 되어 있는데 사진 찍는 사람들은 이 부분을 볼헤드라고 부른답니다. 그래서 리뷰에서도 볼헤드로 부르도록 하겠습니다.
간격 조절용 고무 패드와 서브 암(Arm)도 들어 있습니다.

서브 암까지 모두 연결해 놓은 상태입니다. 볼헤드(볼 조인트)가 2개로 연결되어 있으니 여러 각도로 회전하며 스마트폰을 보기 편한 방향과 높이를 조절하기가 매우 쉽게 됩니다.
소재는 모두 가벼운 플라스틱이고 스마트폰을 잡는 부위는 특수 실리콘, 사용하면서 마모가 발생하는 부위는 고무 소재로 되어서 마모로 인한 미끄러짐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서브 암을 사용하지 않는 상태는 구조가 간단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부피가 줄어드니 작은 거치대를 원한다면 이 상태가 최적이죠.
스마트폰을 잡아주는 집게는 갤럭시 노트8(73.4mm)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크기가 작은 스마트폰이 아닌 다른 것을 사용한다면 3단 조절 버클로 집게 크기를 조절하면 됩니다. 3단으로 최대한 키운 상태에서 제가 사용하는 스마트폰 중 제일 큰 크기인 샤오미 맥스(88.3mm)를 연결해보려 했는데 집게 보다 폰의 너비가 커서 사용을 못 했습니다. 미맥스가 크긴 큰가 봅니다. 픽스 원터치 마운트 그립이 아닌 다른 웬만한 그립은 맞지를 않더군요.


전에 집게형 거치대 중 고급형 제품을 사용한 적이 있습니다. 근데 갑자기 고장이 나서 황당했던 적이 있는데요.
집게형태는 스프링으로 집게 너비를 넓혀주는 방식이 있는데 그 잡아주는 아주 작은 부위가 부러져서 그 비싼 거치대를 버릴 수 밖에 없었죠. 다행히 픽스 원터치 마운트 그립은 집게의 너비를 조절하는 게 버클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집게의 잡아주는 부위의 스마트폰도 스프링으로만 지탱해주니 일부러 고장내려 하지 않는다면 특별히 고장날 부위가 없는 집게 형태입니다.

앞서 얘기한 것처럼 볼헤드는 고무 소재로 되어 있어서 사용하면서 마모가 발생하는 플라스틱 볼헤드에 비해 더 꽉 잡아줍니다. 저가의 집게형 거치대를 사용한 적도 있었는데 볼헤드 때문에 거치한 스마트폰이 갑자기 바닥을 본 적이 있었는데 이건 그런 걱정은 안 해도 되겠군요.

거치하는 방식이 CD 홀에 끼우는 방식인데요. 거치대의 양 옆을 누르면 버튼처럼 들어가면서 쉽게 CD홀에 거치대를 끼울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서브 암은 필요한 경우에만 사용하면 되구요.

CD 플레이어의 CD 삽입구가 크기가 조금씩 다 다른데요. 만약에 거치대를 삽입한 후 살짝만 잡아당겨도 다시 빠진다면 홀의 크기가 큰 상태입니다. 그럴 때는 빠지지 않도록 동봉된 고무 패드를 양 옆에 붙인 후 사용하면 됩니다.

제가 주로 사용하고 있는 화웨이 P9 폰입니다. 차량용 핸드폰 거치대 중 집게형을 사용하다 보면 옆에 있는 전원 버튼이나 볼륨 버튼을 누르는 경우도 있는데요. 그것 때문에 폰을 살짝 아래쪽으로 잡고 거치를 하곤 했는데 그러면 무게 중심이 틀어져 흡착판이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다행히 픽스 원터치 마운트 그립은 흡착판 하나로 무게를 잡아주는 게 아니고 기다란 바의 양쪽을 CD홀에 끼워넣어두는 방식이라 무게 지탱에서는 흡착식에 비해 훨씬 낫습니다.
<픽스 원터치 마운트 그립> 장착

https://youtu.be/Qr7BJuX9oHI
제 차에서 실제로 거치대를 CD홀에 장착하는 것을 영상으로 찍어봤습니다. 사용방법은 진짜 간단합니다. 다만, 영상에서 보면 아시겠지만 거치 후 제대로 되었나 확인해 볼 때 거치대 바의 양 옆 버튼이 계속 들어가 있는 상태라면 쉽게 빠지니 그 부분이 거치 후 다시 튀어나오도록 해줘야 합니다.

제 차에 장착되어 있는 CD 플레이어입니다. 라디오와 CD로 함께 사용하고 있는데 요새는 거의 라디오로만 사용 중입니다.

CD 삽입구(홀)에 거치대를 그대로 밀어넣으려 하면 튀어 나와 있는 네모난 부위가 걸립니다. 살짝 벌어져 있는 상태거든요. 그래서 버튼을 눌러 벌어진 부위가 좁아지게 해주면 됩니다.

그런데 버튼을 눌러서 장착하는 방법이 장착 영상에서 얘기한 것처럼 장착 후에 버튼이 제대로 튀어나오지 않는다면 삽입하는 부분을 손으로 직접 눌러서 간격을 좁힌 상태로 삽입해도 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양손으로 누르며 삽입하는 이 방식이 더 장착이 잘 되는 듯 했습니다.

장착하기 전에 볼헤드는 미리 사용하고 싶은 모양으로 만들어 두고 장착하는 게 편합니다. 볼헤드 부위를 끼우고 빼야 하는데 장착 전에 하는 게 편하거든요.

서브 암까지 사용하기 위해 연결하는 방법을 순서대로 찍어봤습니다. 서브 암의 볼헤드 연결 부위가 살짝 좁은 상태라서 거치한 상태에서 끼우는데 좀 애를 먹었습니다. CD에 장착 전에 미리 연결하고 장착하는 걸 권합니다.

장착한 상태입니다. 서브 암을 사용하지 않으면 저처럼 거치대가 많이 아래쪽에 위치할 수 있습니다. 운전중에 네비게이션으로 사용한다면 서브 암을 사용해 거치 위치를 높게 조정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볼헤드가 360도 회전하기 때문에 방향 조절은 편하구요. 햇빛 때문에 열을 많이 받는 날씨에는 유리창이나 대시보드에 양면테이프나 흡착기로 장착하는 방식에 비해서는 안정적입니다. 거치대와 송풍구가 떨어져 있어서 송풍구 바람을 막지도 않구요.

세로로 보다가 가로로 봐야 할 경우에도 편합니다. 거치한 상태로 비운전 중 영화를 보거나 뒷자리, 보조석에서만 스마트폰을 봐야 하는 경우에도 거리가 조금이라도 가까워지니 운전자가 아닌 탑승자들을 위해서도 활용성은 좋은 편입니다. 다만, 차 안에서 많이 움직이는 아이들이 있는 경우에는 서브 암까지 사용한 상태의 거치대는 아이들이 건드릴 수 있으니 그런 경우만 서브 암을 사용하지 않는 게 낫습니다.
앞서 얘기한 것처럼 이 제품을 사용해도 CD 플레이어는 계속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 CD 플레이어는 CD를 빼는 경우만 거치대를 잠시 빼구요. CD로 음악을 들을 때는 거치대가 껴 있는 상태에서 플레이가 정상적으로 됩니다. CD가 원형이라서 거치대가 CD홀에 들어가 있는 부분에 걸리지 않는 것이죠.
차량용 스마트폰 거치대가 종류도 다양해서 저는 한 번에 2개를 사용중입니다. 전화로 사용하는 폰도 있고 드론 모니터용으로 사용하는 스마트폰도 있어서 거치대별로 필요한 곳에 사용하고 다니니 보조석에 던져 놓고 다니는 것 보다는 확실히 편하고 좋습니다. CD플레이어가 있다면 픽스 원터치 마운트 그립도 괜찮을 겁니다.
이 제품은 (주)휴먼웍스에서 제공 받아 작성하는 포스팅입니다.
상품 정보
http://c.appstory.co.kr/caraccessory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