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토욜에 첨 아이패드 켜고 아이튠즈 동기화를 했으니... 이제 일주일 되는 셈이네요..
리뷰라는 걸 해본 적이 없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개념이 없어서... 두서가 없더라도 이해해 주시구요...
참고로 화면 캡쳐는 아이폰과 동일한 방식입니다...
첫 리뷰이므로 아이패드의 화면 사이즈를 알기 쉽도록 사이즈는 축소하지 않고 그대로 올립니당... 스압 주의
허접한 사용기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당~~~
처음 전원을 켠 모습입니다. 아이폰 유저들에게 익숙한 모습이죠? 배경은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냐하~
슬라이드로 락을 해제한 화면입니다.
화면당 아이콘 20개, 고정 아이콘 6개 입니다.
아이패드를 눕혀봅니당...
아이콘 구성만 살짝 달라지구요... 배경화면도 늘리기가 되는 것이 아니라 그냥 가운데 화면만 보여집니다..
제가 가장 기대했던 어플인 iBooks 실행 모습입니다.
우드 소재의 서재가 멋들어지죠..?^^
책은 e북을 다운받거나, txt 파일을 e북으로 직접 변환해서 넣으실 수 있습니다.
책을 한 번 읽어보죠... 세워놓고 한 페이지씩 보기...
눕혀놓고 두 페이지씩 보기 냐하~
이번엔 만화책을 볼 수 있는 어플 "Cloud Reader"를 실행한 모습입니다.
만화책 뿐 아니라 스캔한 파일을 볼 수도 있겠죠...?
편리한 것은 파일 하나하나를 넣는 것이 아니라 zip으로 압축된 파일을 전송하면 볼 수 있다는 것이죠
제가 좋아하는 신의물방울입니당^^ 세워서 한 페이지씩 보기...
화면은 크지만 일본만화처럼 제본 방향이 반대인 경우 보기가 어려운 단점이 있습니다;;
이번엔 눕혀서 2페이지씩 보기... 화면은 조금 작아지나 실제 만화책과 큰 차이가 없지요..? 일본만화도 문제 없습니다 냐하~
이번엔 비디오 실행 모습입니다...
아이폰과 마찬가지로 mp4만 구동할 수 있으니 첨부터 mp4 파일을 받으시거나, 동영상 파일을 변환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다음팟인코더를 사용해서 변환하였구요, 영화 하나에 한 시간 걸리더군요...;;
바운티 헌터라는 영화를 돌려볼까요..?
중간 정도의 화질로 변환하였는데요, 화질 나쁘지 않습니다.
인코딩에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파일 크기도 커져서 적당한 사이즈로 변환해 봤습니다.
나중에 고화질의 mp4 화일을 돌려보고 싶군요
이번엔 아이패드용 앱인 "듀엣 피아노"를 실행해 보았습니다.
맑은 피아노 소리~ 듣기 좋군요 냐하~
아이패드라고는 해도 손가락 굵은 사람은 건반 두세개 씩 눌립니다...ㅋ 그냥 심심풀이로 해봅니다..
이건 파일 주고받는 아이폰용 앱인 "bump"입니다.
아이패드에서는 아이폰용 앱이 기본적으로 실행되는데요, iOS4 용으로 개발된 앱은 안된답니다...
아이패드는 아직 업그레이드가 안되서...
화면이 커졌습니다ㅋ 오른쪽 하단에 "2x", "1x" 이런 동그라미 보이시죠..?
저걸 누르면 확대(아이패드로 할 때), 축소(아이폰 사이즈)가 됩니다. 물론 단순히 픽셀을 확대하는거라 화질은 안습이지만...
아이패드용 앱이 많지 않다보니 아이폰용 앱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기능입니다..
아이패드로 한글을 써 봅시당~
아시다시피 아이패드는 정발이 안되었기 때문에 기기 자체에서는 한글을 지원하지만... 한글 입력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사용하는 것이 "한글 키보드" 앱입니다. 하지만 키보드 자체에 한글 표시가 안되기 때문에 한글자판을 외워야 합니다..^^
대신 사용법은 간단합니다. 오른쪽 상단에 보시면 "자동복사중"이라고 되어 있죠...?
자판에 입력하면 그 내용을 자동으로 복사합니다. 따라서 입력하고 싶은 곳으로 이동해서 붙여넣기만 해주면 되겠습니당...
이번엔 눕혀서 입력을 해봅니당...
이건 아이폰용 한글입력기인 "세나"입니다.
화면을 확대해서 아이패드에서도 무리 없이 사용이 가능합니다.
아시다시피 우리가 흔히 쓰는 자판은 두벌식 한글이지요... 그런데 세나는 세벌식 자판입니다...
위에 보시면 자판이 몇 개 없죠...? 물결무늬를 이용해서 획을 추가하는 방식이랍니다..
예를 들면, ㄲ: ㄱㄱ 또는 ㄱ~, ㅋ:ㄱ~, ㅂ: ㅁㅁ 또는 ㅁ~, ㅃ:ㅁㅁ~, ㅍ:ㅁ~~
그리고 오른쪽에 색깔이 들어간 자판은 받침용입니다^^
두서없이 아이패드의 몇 가지 기능을 나열해 보았습니다.
아이패드를 구매한 가장 큰 목적은 와이파이를 이용한 웹서핑이었습니다. 그 다음은 iBooks를 이용한 책보기(만화책 포함ㅋㅋ), 동영상 보기 등의 순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물론 틈틈히 게임도 빠질 수 없겠죠..^^
일주일간의 사용 소감을 말씀드리자면... 전반적인 기능에 대해서는 대만족입니다.
- 인터넷, 앱 실행속도: ★★★★★
집에 있는 넷북보다 와이파이 잡는 속도, 인터넷 접속 속도 등이 뛰어납니다.
- 어플리케이션: ★★★★☆
안타깝게도 정발이 되지 않은 관계로 한국 앱스토어에는 아이패드용 어플이 다양하지 않습니다...
물론 아이폰 앱을 사용할 수도 있고, 미국 앱스토어에서 더 많은 앱들을 다운받을 수 있긴 하지만 아쉬운 건 아쉬운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독서, 영화, 음악감상 등 기초 기능에는 높은 점수를 주어도 될 것 같습니다.
iBooks의 서재는 정말 예쁩니다(물론 개인적인 생각^^). 또한 넓은 화면에서 책을 읽거나 영화를 보는 즐거움도 빼놓을 수 없죠...
덧붙이자면 피아노, 드럼, 기타 등 악기를 연주해보는 재미도 쏠쏠하답니다^^
- 활용도: ★★★☆☆
요즘 출퇴근할 때 가방에 아이패드만 넣어서 다닙니다. 예전에는 mp3, PSP, NDS, 축구 중계라도 있는 날엔 PMP까지...
지금은 아이패드로 만화책을 보거나 게임을 하지요...
다만 한글 입력의 불편함에서 점수를 까먹었습니다. 다양한 앱이 있고, 오토마타 등 브라우저에서 입력하는 방식이 있다고는 하지만...
역시 한계가 있습니다. 인정할 건 인정해야죠!
wifi 모델인 관계로 인터넷이 안되는 곳에서 사용할 수 없는 앱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또 감점^^
- 만족도: ★★★★★
한마디로 대만족입니다. 기기 자체가 뛰어나서일 수도 있고, 단순히 저의 기대감이 만들어낸 수치일 수도 있습니다만...
역시 아이패드 이 녀석은 제가 찾던 놈이 분명합니다.
결정적으로 하나 더! 뽀대납니다^^ 아직 흔치 않은 기기이다보니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곤 합니다.
사무실에서 충전하고 잠깐 켰는데 직원들 구름같이 몰려들었습니다^^
커피숍에서 인터넷하고 있으면... 사람들 막 신기하게 쳐다봅니다... "저게 아이패드야?" 하면서 수근거리기도 하고...
고작 일주일, 것두 하루에 5시간도 사용을 못하다 보니 허접한 글을 두서없이 적었네요...
좀 더 연구하고 공부해서 기회가 된다면 다양한 앱, 사용팁 등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허접글 읽어주셔서 감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