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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대 예술가들이 가장 위대 했다면 그것은 자연에 가장 접근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 들은 한없이 성실한 마음으로 자연을 연구햇으며 자신의 예지를 다해 그것을 묘사햇다

   만물에 대해서 그처럼 성실한 애정과 존경이 표현되었던 것은 고대 이후로는 한 번도 이루어진

   적이 없었다 그들은 눈으로 본것을 잇는 그대로 묘사하지는 않았다 어느 정도 까지는 형체의 성격을

  이해 하려고 했던것이다 원래 얘술의 목적은 잇는 그대로 묘사하는 것이 아니다

   필요한 경우에는 특징을 뚜렸이 하기위해 모델의 성격을 조금 과장하거나 같은 모델의 연속적인 표현을

   단일 표현속에 집결시키기도 한다

   그래서 예술은 생동감의 종합이다 고대인들과 달리 우리 근대인들은 불안한 시대에 살고있다

   우리는 피상적이다 사물을 세밀하게 보지않고 대략적으로 본다 그래서 그 단순성을 알아차리지 못하는 까닭에

  사실은 따사로움을 간직하고 잇는 그리스 예술이 오히려 냉담해 보이는 것이다 활발한 질감 형체의 현실성 및

  운동감의 정확성도 모두 숭고한 단순성에서 우러나오고 잇다 우리들의 소심한 기질은 도저히 그 경지에 미치지

  못한다 우리는 작은 부분에 얽매어 전체를 읽어 버리고 있기 때문이다 옛날 그리스 사람들은 어디 까지나 전체를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