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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웠던 겨울도 지나고 따뜻한 봄 이라서 무언가 좀 배워 야겠다는

       생각에 문화센터 수필교실에 등록해 어제 처음 참석을 했는데 내가 생각했던

        분위기와는 사뭇 달랐다  우선 교실 입장하는 문도 선생님 입장하는 문과 수강생

       입장문이 달랐다 그걸 모르고 시간이 다돼서 들어간 문이 선생님 입장하는 문으로

      들어갔다 그 문으로 아무도 안 들어 가길래 은근히 사람이 없으면 폐강되는데 하며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15명 가까이 있었다 헐 ~ 아무도 들어가는것 못 봤는데 밖에서 시간 되기를

   기다릴때 안에 계시는 선생님은 보았다  아무도 없는줄 알았는데 이렇게 사람이 많다니 ~

   선생님과 회원들에게 인사를 하고 들어갔다 자리에 않고 조금있으니 여기 저기서 책을 주는데

   수필로 등단하신분 회원수필 선생님수필 와 ~ 난 너무 기분좋아 들떴다 웬 ~ 횡재 ~ 하면서 ~

    근데 조금있다 신입 회원들은 본인소개 하란다 헐 ~  자리위치상 내가 제일 먼저 하게되었다

    선생님이 훅 들어 오란다  꿈도 이야기 하라고 하고 ~  생각도 못했던 본인소개를 했다 

   그런 다음에 시 낭송을 하란다  나는 조금전 까지 폰으로 이것 저것 읽다가  입장했기 때문에

   글자가 보이지 않았다  두 세줄 읽다가 틀리게 읽어서  죄송하다하고 옆에 신입에게 읽으라 했다

   당혹 스러웠다 난 그냥 교양 강좌쯤으로 알고 있었는데 분위기가 그게 아니었다

   그리고 전체 회원들에게 책 한권씩 읽고 독후감을 써 오란다 난 마침 읽고있더 데일리 카네기의

         "인간 관계론"  을 하겠다고 했다 그 책은 두 번째 읽고 있는중 ~

    그리고 등단 하신분께서  등단 턱을 내시겠다 면서 오늘 오신분도 꼭 참석 하라는 당부 말씀도

   하셨다 회원중 70%가 시 시조 수필 소설에 등단해서 활동을 한단다 거의가 내돈내고 책 출판해서

   선물로 돌리는데 그나마도 잘 읽지 않은것 같다는 느낌 이란다 그건 맞다 유명한 작가의 책이 아니면

  누가 무얼 그리 반가워 할까싶다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은 그런책 받으시면 반갑게는 받아서 읽어 보심 좋을것 같다

   많은 회원이 등닫을 해서 그런지 서로의 호칭이 선생님이다 등단을 했기에 작가 선생님인거다

  어쩔수 없이 식당은 같이 갔는데 좀 곤혹 스러웠다  나는 앉은 자리가 불편해서 한쪽에 3명앉은 자리로

  옮겼다 그 자리가 그나마 나았다 원래 성격이 사교스럽지 못해서 많이 어색 했지만 글쓰는 사람들이라

  많이 배려해줘서 분위기는 좋았다 고급진데서 먹으니 더욱더 좋았다 나는 슬쩍 음식 값을 물어 보았다

  다음에 사기로 했다 모두 부담 갖지 말란다 오늘 등단 하신 분께 책도 받고 점심도 얻어 먹었으니 적당한 선물도

   생각을 해야하고 ~ 어제는 완전 딴 세상같은 느낌 이었고 좋아하는 책 읽고 글쓰는 단체라서 무척이나 즐겁고 행복하다

   나도 등단 욕심을 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