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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결국 iBooks 에서 Steve Jobs 전기 영문판을 결제했습니다.

차후 한글판이 나오면 같이 구매하려고 했는데 그냥 질러버렸네요.

틈틈이 읽다보니 불현듯 독후감이 떠올랐습니다.

학창 시절 다들 한 번씩은 독후감을 써보셨을 거에요.

아이북스에서 읽은 책이든, 올레이북에서 읽은 책이든 전자책의 형태라고 생각되는데요.

그러한 콘텐츠를 이용한 후 느낀 점을 써보는 공간이 마련되는 건 어떨까요?

이북 활성화에 기여도 되고, 책을 읽는다는 것은 마음의 양식을 쌓는 일이기도 하잖아요.

참여도가 문제긴 하지만, 독후감을 뽑아서 세 명에게 책 리딤코드를 상품으로 증정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런 행사는 올레에서 하면 딱인데, 그들이 이런 알찬 이벤트를 해줄리야 만무할테죠.

흠..

가끔드는 생각인데, 포토 게시판보다 스마트 포토로 바꿔보는 게 더 좋지 않을까요?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올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는 건 어떨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