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스마트폰 보급률은 83%!! 즉 5명 중 4명이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는 소리다.길거리에서, 카페에서 그리고 대중교통에서도 스마트폰을 잡고 있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이처럼 스마트폰은 우리 생활의 일부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다만 스마트폰이 갖는 한계점이 있다. 바로 화면이 작다는 것이다.
이동 중에는 심심함을 해소시켜줄 최고의 기기이지만,
집 등 실내에서는 조금 더 큰 화면으로 콘텐츠를 즐기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이런 갈증을 풀어줄 기기가 바로 미러링 기기이다.
오늘 소개할 제품은 SK의 스마트 미러링 2.0이다. 두 번째 출시하는 제품이니만큼 더욱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는 제품이다.
흰색 박스에 스마트 미러링 2.0이 프린트되어 있다.
'스마트폰이 TV 속으로!
스마트 미러링 2.0의 슬로건이 강렬하게 와 닿는다.
스마트 미러링 2.0은 2.4/5GHz 듀얼 밴드를 지원하여 쾌적하게 동영상 감상이 가능하다.
또한 MIMO(2T2R)을 지원하여 최대 10M 거리까지 안정적인 수신율을 자랑한다.
Full HD 해상도를 지원하며,
안드로이드, IOS, 윈도우, WiDi, DLNA 등을 지원하여 호환성 면에서도 뛰어나다.
박스를 개봉하면 스마트 미러링 2.0이 등장한다.
스마트 미러링 문구와 속 박스 색상은 오렌지색이다.
이상하게 SK라는 기업은 오렌지색이랑 잘 어울린다.
아마 SK를 대표하는 색이라서 그런 것 같다.
사용 설명서 등이 동봉되어있으니 한번 읽어보길 권한다.
박스 내부에는 추가 구성품이 들어있다.
구성품은 HDMI 연장 케이블, 충전기, 스마트 미러링 2.0 본체이다.
먼저 HDMI 연장 케이블이다.
TV나 모니터 등의 HDMI 포트가 너무 안쪽에 있을 경우 와이파이 수신율이 떨어질 수 있다.
그럴 땐 연장 케이블을 이용하여 해결하면 된다.
그리고 충전기는 일반적인 MicroUSB 5핀 충전기이다. 스펙은 5V 1A이다.
5핀 방식은 현재 가장 보편화된 것으로, 이걸 채용한 건 칭찬해주고 싶다.
충전기가 고장이 나거나 분실해도 일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충전기 등을 대신 사용해도 되니깐 말이다.
스마트 미러링 2.0의 크기는 한 손에 쏙 들어올 정도로 작다.
아무래도 TV나 모니터에 부착할 제품인데 더 크면 안 될 것이다.
크롬 캐스트 등 기타 미라캐스트 제품처럼
스마트 미러링 2.0 역시 바로 HDMI 포트에 삽입하면 된다.
측면에는 전원공급용 microUSB 포트와 리셋 버튼이 있다. 그리고 열을 배출 시켜줄 환풍구도 있다.
발열은 기기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가장 큰 원인인데 많은 환풍구를 기기 측면에 배치하여 안심할 수 있을 것 같다.
모니터에 스마트 미러링 2.0을 연결해보았다.
참고로 요즘 TV는 HDMI 포트 옆에 USB 포트도 있다.
따로 충전기를 사용하지 않아도 USB 케이블을 이용하면 TV의 전력을 끌어와 사용할 수도 있다.
스마트 미러링 2.0이 부팅되었다.
이제 스마트 기기와 연동시키면 된다.
연동방법은 설명서 볼 것.
설명서에는 삼성, LG 등의 국내 제조사 폰에 대한 설명만 돼있던데,
내가 쓰는 샤오미폰도 잘 연결되었다. 외산폰 유저도 이 부분은 걱정 안 해도 될 듯하다.
하는 게임이라곤 달랑 이거 하나지만,
큰 화면으로 하니 시야가 트인 기분이다.
유튜브 등을 활용하여 영상을 미러링 할 수 있다.
단 스마트폰의 화면보다 1초 정도 느리게 뜬다.
이는 무선이 갖는 한계이니 어쩔 수 없다.
근데 폰 화면을 TV에 띄워놓고 핸드폰 볼 거 아니니까 별 상관없다.
듀얼 밴드 채용, 그리고 MIMO를 지원하여 고화질의 영상을 원활하게 재생할 수 있는 스마트 미러링 2.0
다양한 기기를 지원한다는 것은 매우 매력적이라 할 수 있다.
일부 저가형 미라캐스트는 한 가지의 OS 만 지원하는 등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
또한 5핀 방식을 사용하여 전원 공급에 유리하며, 환풍구가 배치되어있어 발열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꾸준히 펌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것도 참 맘에 들었다.
그러나 다른 제품들 보다 가격이 살짝 높은 점. 이건 성능 차이로 충분히 커버가 가능할 것 같다.
그리고 아직까진 무선 기술의 한계가 느껴진다. 아직 이게 최선인 듯하다.
클립영상이나 유튜브 등은 끊김이 없었는데, NAS에 있는 영상을 불러올 경우 끊김이 심했다.
테스트 영상이 1080P 영상이라 더 심한 것 같다. 720P 화질 등에선 조금 나아지리라 본다
마지막으로 설명서가 부실하다. 다양한 기능 지원하는 건 좋은데 초보자 입장에서는 다가가기 어려울 듯하다.
물론 스마트폰 위주로 미러링 할 거라면 크게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아무튼 이 부분은 다음 제품에서 개선하길 바란다.
난 현재 집에서 아마존 FireTV 2세대를 사용 중이다. 간단히 비교해봤을 때 스마트 미러링 2.0의 미러링 능력에는 매우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그동안 많은 미라캐스트를 써봤지만 저가의 미라캐스트는 가격이 저렴한 이유가 있다. 버벅임도 심하고, 열을 못 버텨 서 그냥 혼자 꺼지는 등 고장률이 은근 높았다. 고장 나면 스트레스가 장난 아니다. 실제로 두 번 겪어봤기 때문에 잘 안다.그렇기 때문에 돈을 조금 더 투자하더라도 더욱 안정적인 것을 사용하도록 권하고 싶다. 집에서뿐만 아니라 여행 갈 때 빔프로젝터랑 같이 들고 가도 괜찮을 것 같다. 한줄평:사실 미러캐스트 기기를 많이 써봐서 그런지 큰 기대 안했는데, 생각보다 훨씬 괜찮은 제품이었다. 자세한 제품 정보: http://c2.appstory.co.kr/viewdevice425 저는 SK 스마트 미러링 2.0 제품을 추천하면서 앱스토리로부터 무료로 제품을 제공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