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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구입했는데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냥 주체할 수 없는 구매욕때문에 구매하게 됐는데요 ㅋㅋ

일단 꼭 필요한 분 아니면 구입은 망설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타자치는건 편하긴 한데 처음 잡을땐 좀 어색합니다

그래도 적응하면 어느정도 편한것 같구요..

특이한게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키보드,음향기기 두개가 동시로 인식되는것 같습니다.

그니까 모본컨트롤러를 연결시키면 키보드로 인식되고 그와 동시에 음향기기로 인식되어서 스마트폰 자체로는 소리를 들을 수 없어요.

그래서 음악을 들을땐 모본컨트롤을 통해서 들어야 합니다.

스마트폰 자체스피커도 안되는데 모본컨트롤러는 통화에 쓰일 최소음량의 스피커이기 때문에 스피커는 사용 불가능하고요..

스피커 사용하려면 모본컨트롤러에 연결해야 합니다.

셀카를 기본 앱으로 찍을 수 있는 이유는 모본컨트롤러가 키보드로 인식되기 때문입니다.

장점은 다들 아는 모본컨틀롤러로 통화가 가능한점, 기본앱으로도 셀카를 찍을 수 있다는점, 처음엔 매우 어색하지만 익숙해지면 어느정도는 편한 키보드 등등입니다.

단점은 모본컨트롤러가 음향기기로 인식된다는 점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모본컨트롤러 통화음질은 좋습니다만 음악들을때 이어폰 끼고 들었을때 음질은 안좋습니다.

다른사람들은 모르겠는데 저는 특히 귀가 예민해서 이어폰도 10만원 이하대면 못쓰거든요..

모본컨트롤러를 통해 듣는 음질은 스마트폰에 직접 이어폰을 꼽는것보다 현저히 떨어집니다.

모본컨트롤러를 연결중엔 스마트폰으로 직접 음악이 나오게 하는 방법은 없는것 같습니다.

저에게 무선증폭 스피커가 있는데 스피커에 올려뒀을땐 스마트폰을 만지기 싫어서 모본컨트로를 사용해봤는데

생각해보니 모본컨트롤러 자체가 음향기기로 인식이 되어 모본컨트롤 연결 중엔 증폭 스피커를 이용 못하더라구요 ㄷㄷ

여튼 구입 생각 있으신 분들은 이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