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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많습니다. 3G분들 조심(?)하세요 :-D

Case Program으로 배송지를 JAP으로 신청한 지, 1주일 정도 걸렸습니다. 최대 3주정도 걸린다고 하지만, 대부분 1주내외로 받으시는 듯 합니다. 참고로 케이스프로그램은 지난 9월로 종료되었습니다. 현재, 각 국가의 애플A/S센터에 방문&신청하면 애플범퍼를 지급한다고 합니다.

주문확인서. 뭐 볼거 없구요.

보낸이: 애플스토어 재팬

무지상자 안에 간촐하게 들어있네요.

전면 포장 윗부분이 동그랗게 뚫려 있습니다. 이 제품의 특징인 카본 느낌의 뒷덮개를 직접 (만져)보라는 거겠죠.

제품명처럼 Etch(에칭; 염산 등으로 금속을 녹여 새김. 지폐 인쇄 등에 쓰이는..)기법을 사용했는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카본 느낌이 납니다. 소재는 우레탄 같군요.

카본이 아니고, 그냥 우레탄 고무입니다. 안쪽은 맨질맨질.

충전&싱크 케이블 착탈부위가 넓습니다.

확인해볼까요? 왼쪽은 벨킨(애플 인증받은), 오른쪽은 기본케이블입니다.

살짝 울지만, 무리없이 충전&싱크 됩니다.

드라이버 구멍을 막아 버렸네요. 음량조절은 다 했군요.. :-)

전체적인 만듦새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합니다.

카본(처럼 보이는) 뒷판 설계를 나중에 했는지, 탈착구가 전면으로 쏠려 있는 듯 합니다. 살짝 실망입니다.

테두리는 신축성이 있지만, 아이폰이 쏙 빠져나가거나 하는 일은 없어 보입니다. 뒷판은 신축성이 거의 없습니다.

얇고, 가볍고, 탈착이 손쉬운 편입니다. 우레탄 재질이라 손에 쫙 붙는 느낌도 좋습니다.

내구성은 충분하지만, 떨어뜨렸을 때, 아이폰을 충격으로부터 완전히 보호할 만큼의 쿠션은 없어 보입니다.

호환싱크케이블을 탈장착하기 쉬운 것도 장점이지만, 그만큼 뚫린 부분이 넓다는 것도 고려하셔야겠죠.

저에 경우는- 뒷판으로 막혀있어 아이폰임을 굳이 알리고 싶지는 않은 자리에 끼고 다니려 합니다.  

케이스, 악세 이것 말고도 많지만, 지면상 오늘은 여기까지..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