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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머리 자르려 미용실을 들려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데 어느 50대 초반쯤

      되시는 분이 오셔서  (단골)  하시는 말씀이 친정 아버님께서 86세신데 어머님 돌아가신지

      2년이 되셔서  외로우실것 같아 효도여행을 여동생과 남편과 함께 베트남으로   일주일동안 처음 해외여행을 간것

      까지는 좋았는데 시골사시는 친정 아버지께서 너무 무얼 모르시는게 많아 일행 분들에게 민망할때가 많았고  일행중 푼수떠는

     아저씨가 찬정 아버님한테  새장가 가셔도 되겠다고 농담하고 가이드까지 거들어 짜증이 많이났고  밤에 잠을 잘때는 장인과 사위가

     같은방을 쓰고 여동생과 그 아주머니는 한 방을 썼는데 평소에는 사위분이 장인께 무척 잘했는데 일주일동안 장인어른 시중들다보니 나중엔

     장인어른과 티격태격 하고  그여동생은 해외경험이 많아 데리고 갔더니 월 더 아는것도 없고 아버남 시중을 전혀 들지를 않아 귀국할때는

     서로가 삐쳐서  왔다네요 그러고보면 가족여행은 무박이나 아님1박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해외여행은 자기네 식구끼리가 즐겁고

    좋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