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STORY

      어제수필교실 에서는 웃픈 상황이 일어났다  회원등록 2년차인 분이 A4 용지 거의 두장분량의

     글을써서 모든 회원에게 돌리고  낭독을 하였다 그런데 신입 딱지를 떼지못한  내가 봐도 글이 영 엉성하고

    연결도 안되고 이상했다 몇개월 전엔 그 회원이 글을 괜잖게 쓴다고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 글은 너무 이상햇다

    낭독이 끝나 선생님 얼굴을 쳐다보니 표정이 싸 했다 그리고는 이게 무얼 말하는 거냐  반전도 없고

    에피소드도 없고 깊은 사고도 없으니 많은 부분을 정리 해야한다 라고 했다 그리고는 오래전에 등단한 회원들의

   느낌을 말해보라고 랬다 모두가 나열식이다 개론만있다 라는 말들을 조심스럽게 했다  그 분은 괜히 써오라는 글도 아닌데

    써와가지고는 사서 망신을 당한격이었다 그분 표정이 곤혹스러웠지만 그곳 회원들이 누군가 분위기를 그런대로 누그러

   뜨리고 잘 마무리를 했다 먼저번 5월 낭독회때 나의글을 유일하게 잘 썼다고 진심으로 칭찬해 주었던 분인데 어제의 상황은 무엇이란

   말인가! 어제 그 분의 작품은 최악의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