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페이지
고객센터
약관 안내

10월18일,토요일-낙엽도 푸르렀음을

10월18일,토요일-낙엽도 푸르렀음을
 
 



 
ugcㄹㅇ.jpg

우리네 아버지들의 별명은 ‘젖은 낙엽 세대’.





1.jpg
ugcㅀ.jpg

그늘 아래에만 있으면 모른다.



ugcㄷㄱ.jpg
ugcCA7T88CC.jpg
ugcCA4B3DX2.jpg

나무의 청춘이 얼마나 눈부셨고
뜨거운 햇살을 여름 내내
얼마나 든든하게 막아왔는지.

 



.jpg

나무가 낙엽을 떨어뜨릴 때 고개를 들어
나뭇가지를 올려다보세요.



ugcCA6BW1JH.jpg

 든든한 밑동에서 뻗어나간
무성한 가지와 이파리,
 온몸으로 빚어낸 열매들을. 




ugcCATKHY71.jpg
ㄹㅇㅎ.jpg
ugc.jpg

아빠를
“집에 두고 나오면 근심덩어리,
밖에 데리고 나오면 짐덩어리,
집에 혼자 두고 나오면 골칫덩어리,
심지어 젖은 낙엽”이라고 말하는 이 시대.




ㅏㅏㅏ.jpg

그나저나 울긋불긋 가을색이
산과 들에 찾아오고 있다.



ugcCAICV9RI.jpg

삭막한 도시에도 가로수에 단풍이 들며
잠시나마 가을의 정취를 느끼게 한다.




ㄴㄹ.jpg

연한 새 잎과 알록달록 꽃을 활짝 피우고
뜨거운 뙤약볕과 모진 비바람 속에서도
새파랗게 청춘을 자랑하던 나뭇잎들.



ugcCAUCQ2JQ.jpg
ㄹㅎㅇㄹ.jpg

이제는 잔잔한 고운 색으로
 또 한 해가 끝나가고 있음을 알려준다.  



ugcCA9Q27OU.jpg
 
이맘때쯤 경복궁 향원정(香遠亭)은 이름부터 향기롭다.
향원은 ‘향기가 멀리 간다’는 뜻.




ugcCAWAEJWQ.jpg
ugcCA1AA953.jpg

고종이 아버지 흥선대원군의 영향에서 벗어나
친정체제를 구축하면서 경복궁 북쪽 후원에 연못을 파고
이 정자를 세웠다고 한다.

왕이나 그 가족이 휴식하던 공간이다.




 
ugcCAMHFW3X.jpg
ugcCAOP4X5W.jpg

향원정은 언제나 아름답지만,
가을 단풍이 들 때를 최고로 친다.

지금 향원정 나무들이
빨갛게 옷을 갈아입기 시작했다.




ugcCABIXL8V.jpg

바람이 더 차가워지기 전에
가을을 듬뿍 느껴보시길~!

댓글 (총 0개)

덧글입력하기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글쓰기 총 23806개의 글이 있습니다.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추천 조회
공지 앱스토리영자 2013.05.24 0 113722
23490 황금박귀 2014.10.22 0 1505
23489 석민7 2014.10.22 0 1620
23488 석민7 2014.10.22 0 5037
23487 사교계여우 2014.10.22 0 1696
23486 내눈앞에나타나 2014.10.21 0 1478
23485 내눈앞에나타나 2014.10.21 0 1359
23484 석민7 2014.10.21 0 1555
23483 석민7 2014.10.21 0 1318
23482 사교계여우 2014.10.21 0 1527
23481 구름맑은달 2014.10.20 0 1336
23479 걸음아멈춰라 2014.10.20 0 1418
23478 봤소못봤소 2014.10.20 0 1274
23477 봤소못봤소 2014.10.20 0 1315
23475 미스쾌남 2014.10.20 0 1293
23474 사교계여우 2014.10.20 0 1316
23473 사교계여우 2014.10.19 0 1412
23472 사교계여우 2014.10.18 0 1551
23471 연꽃잎 2014.10.17 0 2307
23470 사교계여우 2014.10.17 0 1630
23466 사교계여우 2014.10.16 0 1730
글쓰기
71727374757677787980
게시물검색하기
제목
  • 제목
  • 내용
  • 제목+내용
  • 아이디
  • 닉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