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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얼마 전에 헬스 한다고 글 썻던 대한의 건아

대건입니다!!

음... 그냥 방금 헬스장에서 있었던 일을 간단하게 쓰려고 합니다.

썰 푸는걸 좋아하기도 하고 여기서 글 쓰는것도 나쁘지 않네요ㅎㅎ

음... 워밍업 싸이클을 20분 타고 20kg 바벨 스쿼트 3세트 12회와 여러 하체운동들을 마친 후 복근 운동을 했습니다.

크런치 3세트 15회를 한 뒤에 레그레이즈를 했죠. 1세트를 끝내고 잠시 쉬고 있는데 옆에 계신 근육질의 아저씨와 눈이 마주쳤어요!

한 5초...? 그냥 서로 마주만 봤죠. 그러다가 아저씨가 힘들지...?

헐... 순간 감동먹었습니다ㅋㅋㅋ 그래서 제가 네... 힘드네요ㅎㅎ

했더니 아저씨께서 배에 '왕'자 만드려고?

대답할 틈도 주지 않으시고

식이조절을 잘 해야 돼.

단백질 위주의 식다. 지방은 줄이고 짜거나 달지 않게.

저는 네.네.네. 그렇죠. 네 맞아요~

사실은 다 알고 있거든요 저는ㅎㅎ 하지만 어른이 말씀하시는데! 그리고 다 맞는 말인데!

경청했습니다. 그러시다가 제가 레그레이즈(누워서 다리 들어올렸다 내리기, 하복부 단련 운동)하는 걸 보시고는

다리가 아닌 하복부의 힘만으로 들어올려야해 그렇게 해서는 다리 운동밖에 더 되겠어? 다리를 천천히 내려야지

더 더! 오... 그동안 잘못된 자세로 했다는걸 깨달았던 순간입니다. 그 뒤로는 제 배에 손을 올리시고는 다리를 굽히지 말고 배에 힘을 조금 더 줘! 그렇게 3세트 12회를 마치고... 자네는 아직 젊으니까 살 금방 빼고 근육도 잘 클거야...

저는 아니에요ㅎㅎ 아저씨가 몸이 저보다 훨씬 더 좋으신데요 뭘ㅎㅎ

실제로 근육 장난 아니셨습니다... 저도 한 어깨 하지만 어깨가 그냥... 와... 책상인줄 알았어요~

암튼 그렇게 담소를 나누다가 아저씨는 코치와 친분을 과시하다가 헬스를 마치고 퇴장~

저는 물 좀 마시고 유산소~ 러닝이죠. 트레드밀을 한 40분? 아... 밥을 늦게 먹어서 그런지 소화가 잘 안 되더군요ㅠㅜ

한 시간을 못 채우고 내려왔습니다.

ㅎㅎ 그러고는 씻고 자전거 타고 집에 왔죠~ 오늘도 뿌듯한 하루네요!!

그럼 여러분 모두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