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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걱정입니다. ㅠㅠ

안녕하세요 열심히 공부하는 고등학생입니다.

고등학생이라서 고등학교를 다니다고요? 아닙니다 ㅠㅠ 저는 미국에있는 대학교로 진학하기 위해 일반고등학교를 자퇴처리하고

영어전문 학교에 들어와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것은 이학교가 제가 갈려는 대학교인 리버티 의 한국 부대표님이 계신곳이라서

여러가지 조언도 받고 열심히 영어공부만 죽어라 하고있습니다. ㅎㅎ

이 학교가 기독교 학교라 신앙생활도 하고 매일 QT도 드리며 조금씩 조금씩 영어에 익숙해 지고있는요즘

할머니가 암이신데 병원에 입원하셧고 보험을 들어놓으신게 없으셔서 힘들다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ㅠㅠ

저희 어머니도 암이셧지만 성공적으로 수술을 끝내시고 지금은 병원에서 재발되지않도록 몸관리 중입니다.

저희 어머니가 암걸렸다는것만으로도 엄청난 충격이였는데 할머니는 오늘내일 할 정도로 심하시답니다.

요즘에 제가 여기서 비싼돈들이면서 공부를 해서 꼭 내가 하고싶은일을 해야하는가? 취업은 할수있을까

그냥 학교안다니고 혼자서 준비를 해서 돈을 아껴서 치료비에 보탬이 될까 라는 고민이 요즘에 자주 들게됩니다. ㅠㅠ

아마도 요즘이 제가 살면서 가장 힘들날이 되지않을까합니다 ㅠㅠ

다음주에 방학하면 미국학기제에 마춰서 2달간 방학후 9월달부터 신학기가 시작되는데

방학사이에 할머니를 보러 여수로 혼자 내려갈까 합니다 ㅠㅠ

할머니가 어서 병을털고 일어나셧으면 하네요 ㅎㅎ

여러분들은 혹시 지금까지 가장 힘들었던 순간이 무었인가요? ㅠㅠ 있을때 잘하세요 애인이든 부모님이든 친구들 잘하세요!

지금부터라도 모두에게 잘해줘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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