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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초반에서야 직장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늦은 나이에 시작하게 되니 들어갈 곳이 마땅치 않더군요. 충전소에서 알바로 시작해서 이제 3년 차가 되네요.

정직원이 되었지만 3교대의 설움은 여전합니다.

눈치가 보여서 제대로 휴일을 잡지 못하고, 이제 한참 더운 계절이 왔네요 야외에서 일하기에 벌써부터 겁이 납니다.

뭐든지 일은 일찍 시작하는것이 제일인 듯 합니다. 일찍 들어와서 한자리씩 하고 있는 동생들을 보면 좀 부럽습니다.

충전소나 주유소에 가시면 늦거나 좀 실수해도 너그럽게 대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그 친구들 참 힘들어요. 어디든 마찬가지겠지만요 ^ㅅ^

조만간 아이가 나오니 어디 투잡할 곳이 없나 알아봐야겠습니다.

와이프 배만 봐도 배부릅니다 ㅎㅎ

더운 날씨에 모두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