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STORY

다른 곳에 적었던 글인데.. 관심있으신 분들 참고하시라고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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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게임스타일이 한정된 공간에서 적 wave를 상대하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총 4개의 지역, 하나의 지역마다 20개의 챌린지가 존재하며, 하나의 챌린지는 여러 wave로 구성됩니다.

wave 마지막에는 항상 보스가 등장하고.. 중간보스급 몬스터의 등장이나 서브목표 정도도 있으니..

플레이하는 내내 맵 바쁘게 뛰어야 합니다.(시간제한이 있거든요...)

바뀐 게임 스타일에 호불호가 갈릴수 있겠습니다만은.. 전작들의 무미건조한 레벨과 스토리 구성보다..

차라리 핸드헬드에 맞게 가볍게 챌린지 하나씩 클리어해 나가는 것이 

훨씬 더 진행하는 맛도 있고, 지루하지 않은 느낌입니다.

(어찌될지 모르지만 앞으로 추가 미션을 제공하기도 용이할 듯 하구요.)

대략 2개의 캐릭터 레벨 7~8정도까지 진행해봤는데 (전사,점성술사)

이전작들보다 이펙트 사운드가 강화되서인지..(무기에 따라 다르긴 합니다.) 액션이 좀더 즐거워 졌습니다.

공격도 타케팅에서 범위형(공격범위내 적들은 모두 데미지)으로 바뀌면서 실제로 액션이 강화되기도 했습니다.

BGM 도 상당히 좋아서 몰입도가 꽤 좋습니다.

자.. 이제 단점 들어갑니다.

캐릭터의 형편없던 육성체계는 그대로입니다. (전작의 스킬들이 그대로 계승)

스킬들은 상호연관성이 전혀 없으며, 여전히 상위 스킬을 배우면 하위스킬은 버려집니다.(요정 포함)

wow 등에서와 같이 다양한 스킬을 조합한 전투는 이번에도 흉내조차 낼 수 없을 듯 합니다.

(BattleHeart 역시 스킬 몇개 되지도 않음에도.. 스킬들의 매력이 상당했던 것과 많이 비교됩니다.)

IAP 가 지나칩니다.

두 캐릭터를 약 7~8레벨까지 플레이하면서, 기본 장비 외에 단하나의 장비도.. 스킬도 구입하지 못했습니다.

지금껏 모은 골드는 약 7천정도인데.. 스킬 하나에 약 4천골드입니다.

더 심한 것은 아예 골드로 구입할 수 없으며, 무조건 보석으로만 구입해야하는 스킬들의 존재입니다.

추가로 스킬 및 아이템 업그레이드시 수십분에서 몇시간 단위로 시간이 소요되는데..

이 시간은 게임내 실시간이며, 이를 단축시키기 위해서는 또 보석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보석의 경우는 사실상 IAP로 구입하는 것 외에는 현재 기준으로 유용할만큼 모으는 것이 불가해보입니다.

게임 자체가 무료이므로 IAP 자체를 욕할 수는 없습니다만.. 조금 많이 지나치네요.

부분유료화를 모델로 하려거든, 추가결제없이 게임 진행이 어렵거나 불편한 정도로 밸런스를 맞추어야 하는데..

던전헌터3는 추가결제 없이는 제대로 게임을 즐기기가 아예 불가능합니다.

사실상 이 게임은 Free + 부분유료화가 아니라 Trial 로 봐야 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