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체중계로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요, 제가 가진 체중계도 골량, 체내수분 등의 정보를 몇가지 보여줍니다.
하지만, 건강검진을 받아보면 나오는 데이터는 이보다 더 많은 정보를 볼 수 있는데,
픽스 바디체크 인바디 체중계는 체중부터 체지방, 체수분, 기초대사량, 내장지방, 근육량, BMI지수, 골격량 등
12가지의 상세정보를 알려주고, 스마트폰앱과 연동하여 통계정보도 누적해서 볼 수 있는 제품입니다.
무려 10명의 데이타를 각각 관리할 수 있어서 하나만 들여놓으면
가족 건강관리의 기본적인 부분은 해결될 제품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12가지 측정데이타는 체중, 체지방, 체질량(BMI), 체수분, 근육량, 유아 및 애완동물,
골격량, 신진대사량, 내장지방, 단백질율, 신체나이, 피하지방입니다
구성품은 설명서, AAA 배터리 2개, 인바디 체중계입니다.
제품설명서는 한번쯤 읽어보는게 도움이 되죠.
발에 물이 있는 채로 올라서면 미끄러질수 있다는 주의문구...
바닥부분은 미끄럼방지패드 4개와 AAA배터리가 들어갈 슬롯이 보입니다.
좌우 4개의 고감도 측정 센서를 통해서 인바디정보를 측정하게 되고, 그 정보가 가운데 액정에 나타나게 됩니다.
본격적인 관리에 들어가기전에 우선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해야합니다.
물론, 설치하지 않고 그냥 사용해도 됩니다만, 관리적인 측면에서는 설치하는게 좋겠죠.
앱은 AlFit이라는 앱을 설치하면 되고, 최대 10명까지 등록해서 관리가 가능합니다.
다만, 간단한 회원가입절차를 거쳐야하는건 좀 아쉽네요.
회원가입은 메일과 암호로 이루어지고, 이름, 성별, 키를 입력하면 적절한 체중을 보여줍니다.
현재 체중이 79kg인 저는 무려 10kg이나 오버하고 있었군요.ㅎㄷㄷ
회원가입후에는 블루투스와 위치정보를 켜고 픽스 인바디 체중계와 연결해주면 됩니다.
연결이 완료되면 체중계에 올라서면 측정이 시작됩니다.
대략 10초 정도면 측정이 완료되고 뭔가 잘못 되었다면 Error메시지를 보여줍니다.
제대로 측정이 되었으면 위,아래 방향키를 터치해서 측정된 인바디 정보를 확인할수 있습니다.
혹은 알아서 각각의 신체지수를 보여줍니다.
체중계내에도 최대 10명의 사용자를 신장, 성별, 나이로 구분해서 입력할 수 있습니다.
관리가 필요한 가족 모두 넣어두면 좋겠죠.
스마트폰과 연동이 되어있어야만 기록이 되고, 체중계가 누적데이타를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메인화면에는 방금 기록한 정보들을 보여줍니다.
상세항목을 선택하면 해당 항목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도 알려주네요.
그 내용이 생각보다 상세하고 자신의 현재 위치도 보기 쉽게 되어있습니다.
각 지수의 의미도 알려주니까 자신을 관리하는데 도움이 더 되네요.
최종기록된 1개의 데이타만 가지고 있기때문에 누적관리를 위해서는
스마트폰과 연동후에 인바디측정을 하는게 확실하게 기록되니 좋겠죠.
하루에 여러번 측정을 하면 평균값을 그래프에 표시해줍니다. 신체나인도 몇살 더 먹었네요. 쩝...
다만, 번역이 좀 부자연스럽습니다. 굳이 한사코 큰이라고 말해줄 이유가..ㅎㅎㅎ
데이타 통계도 주/개월/년도로 막대그래프 혹은 꺾은선그래프로 보여줍니다.
새해가 되어 다이어트 결심을 많이 하시는데요,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런 다이어트 결심을 실행하고 동기부여를 지속적으로 하는데
이런 인바디 체중계로 누적된 데이타를 가지고 있다면 관리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