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하루 종일 나와 함께 붙어 생활하는 핸드폰.
한번 충전으로 하루 웬종일 쓰면 얼마나 좋겠냐만은
안타깝게도 그렇게까지 버텨주는 핸드폰은 있지가 않다.
틈틈히 충전해주기는 하지만,
USB연결을 통한 충전이 귀찮을 때가 있다.
이럴때! 선없이 충전하면 좋겠다 - 는 생각,
몇년전에는 막연한 바람이었지만
이제는 현실이 되어 무선충전이 가능해졌다는 사실 !
그렇다면 우리의 무선충전을 도와줄 픽스 무선충전기를 만나보자.
지름 75mm, 두께 9mm, 무게 65g의 컴팩트한 스펙을 자랑하는 무선 충전기 본체와
마이크로 핀 USB가 들어있는 구성
깔끔한 화이트 색상의 원형 무선 충전기
한 손으로 들기에도 가볍고
언뜻 보기에 코스터같기도 한 아기자기한 디자인이다.
FIX가 새겨진 로고에 약간의 파임이 있었는데
단순 로고 디자인만이 아니라 발열을 최소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구조라고!
밑 부분에는 미끄럼 방지 패드가 네 군데에 붙어있어
책상 위에 올려놓고 써도 안정감있게 딱 달라붙는다.
충전은 마이크로 5핀으로 -
여기에 충전 단자를 물려놓고 무선충전기 위에 핸드폰을 올려놓기만 하면 되는거다.
원형 디자인이기 때문에 위치나 방향에 구애받지 않고 이용할 수 있는 점이 좋았다.
동전이나 열쇠같은 금붙이는 충전 기기로 인식하지 않고,
오직 스마트폰만 충전 기기로 인식하여 전력 소모와 발열을 최소화한다고 하니 더 기대가 됐던 제품이다.
아이폰 무선충전이 되지 않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부분...
그렇다면 엄마미의 갤럭시S5를 이용해서 무선충전을 해보자 !
가만있어보자, S5가 무선충전이 안됐던가... 충전이 안되넹....????
그렇다고 좌절하지 않아도 된다 !
무선 충전 리시버를 스마트폰에 부착하면
무선충전 기능이 탑재되어있지 않은 기기더라도 무선충전이 가능하게 되는데,
이 무선 충전기와 리시버까지 올인원 패키지로 구매하면 34,800원에 구매가 가능했다.
받아본 리시버는 스윗 화이트였는데
리얼 화이트나 리얼 블랙은 전면이 다 검정색, 흰색이라 고놈 탐나더라.
난 심플한게 둏아...허허허
어찌됐건 이 리시버를 핸드폰에 부착하면!
충전이 가능해진다는 마~~~~~~~알씀!
충전 소켓을 충전 단자에 넣고 부착하면 되는데
이 소켓이 길이 조절이 되기 때문에 무빙 소켓이라고 한단다.
넣었다 뺐다 길이 조절이 자유롭기 때문에 리시버를 부착한 상태에서도 소켓만의 탈부착이 간편하다.
리시버의 뒷면은 우레탄 재질로 되어 있는데
이런 재질 때문에 여러번 뗐다붙여도 되는 구조 !
다시 접촉할 때는 물티슈로 닦아내기만 하면 접촉력이 다시 살아난다.
두께가 1.6mm밖에 안되기 때문에 휴대폰에 부착해도 부담스러운 착용감이 있지는 않지만
이왕이면 같은 컬러였으면 좋았겠지이~
이제 충전기 위에 올려본다.
기대만큼 인식 속도가 빠른 편은 아니었으나
안정적으로 충전이 잘 되고 있었다.
(나는 올려놓자마자 띡- 시작되길 바랐다..ㅋ)
충전기에 있는 LED등으로 충전 상태를 알 수가 있는데
제대로 부착이 됐을때는 녹색불,
제대로 부착이 되지 않았을때는 적색불이 들어온다.
녹색불이 들어왔으니 제대로 부착한게 맞군!
원형이기 때문에 휴대폰을 어떻게 올려놓아도 충전이 된다는 안도감이 있었다.
조금 더 욕심을 내서 리시버를 붙인 상태로 케이스를 끼워봤는데,
무선 충전을 지원하지 않는 폰은 거기까지는 무리인것 같았다.
두꺼워지고 + 인식을 못함 -_ㅠ
그렇지만 무선 충전을 지원하는 휴대폰이라면 케이스를 끼고 충전해도 끄떡없을 것 같다.
아이폰은 안되는게 무척이나 아쉽지만
안드로이드 사용자에게는 몹시 편리할 것 같은 픽스 무선 충전기 !
복잡한 책상에서 충전기만이라도 다이어트시켜주는건 어떨까?
이 포스팅은 (주)휴먼웍스에서 제품만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포스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