톤플러스로 넥밴드 블루투스 이어폰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LG에서 자사 최초로 백헤드형 블루투스 이어폰을 출시하였네요. 넥밴드 형태는 편리하긴 하지만 운동에 적합하진 않은데요. LG FORCE HBS-S80은 스포츠에 최적화된 블루투스 이어폰입니다.
지난 달 말일 LG전자의 백헤드 블루투스 이어폰 FORCE HBS-S80을 CJ대한통운 택배로 수령해 첫 사용을 시작했습니다.
LG 톤플러스의 경우 짝퉁이 많다보니 LG 오리지널 액세서리라는 홀로그램 스티커로 정품임을 확인할 수 있고 주요 특징이 측면에 나와 있습니다. IPX5 방수 기능, 인체 공학적 디자인, 조절 가능 실리콘 이어 후크, 통화 최대 6.5시간, 음악 재생 최대 6시간, 대기 최대 16.6일이며 퀄컴 aptX 코덱 탑재, 애플 제품 호환으로 이어폰 단자가 삭제된 최신 아이폰7에도 완벽히 대응하는 제품입니다.
LG FORCE HBS-S80의 주요 특징과 구성품은 박스 뒤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구성품은 사용 설명서, 제품 보증서, 간편 사용 설명서, 파우치, 추가 이어젤, USB 충전 케이블이 들어 있네요.
LG FORCE HBS-S80의 전체 무게는 약 26.2g으로 상당히 가볍습니다. 컬러는 특이하다고 해야 하나요. 블랙 그레이 단 한 종만 있네요.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독특한 이어후크 디자인에 있는데요. 대부분 운동용 이어폰이라고 하면 이어후크가 귀 위쪽만 휘어서 걸치게끔 만들어져 있는데 LG FORCE HBS-S80은 귀 모양을 형상화해 귀 전체를 안정적으로 감싸줍니다.
크기는 39.2 x 74.7 x 30.45mm이고
이어젤이라고 하는 이어팁은 기본적으로 중짜리가 끼워져 있고 대, 소 사이즈를 교체할 수 있습니다. 자세히 보니 이것도 블랙 그레이 투 톤이네요.
이어 후크는 실리콘 재질이라 말랑말랑해 귀에 걸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좌측 이어헤드 쪽에 리모컨 및 모든 기능이 집중되어 있는데요. 플라스틱 커버로 덮인 마이크로 5핀 충전포트와 전원 버튼이 있습니다. 그 옆에 상태 표시 LED가 있고요.
좌, 우 구분은 이어폰 유닛 쪽에 보면 그물 디자인 사이에 L, R이라 표기되어 있습니다. 우측 이어헤드에는 aptX 코덱 표기가 되어 있네요.
슬림한 유선 리모컨은
3개의 버튼이 있는데 가운데
MFB 버튼과 달리 위, 아래
볼륨(트랙 넘김) 버튼은 볼록 나와 있어 손가락의 감각만으로 쉽게 구분이 가능합니다. 반대쪽 가운데에는
마이크 홀이 보이네요.
선은 줄꼬임이나 단선에 유리한 플랫 케이블로 되어 있고 땀으로부터 피부에 잘 붙지 않아 쾌적한 사용감에도 좋다고 하네요. 줄의 양쪽 끝에는 둥근 스톱퍼가 있어 편의성에 맞게 단순히 줄 당김만으로 길이 조절이 가능합니다.
최대 충전 시간은 2.5시간이고 최대 동작시간은 대기 400시간, 통화 6.5시간, 음악 6시간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유닛 부위의 크기가 백헤드 형태 치곤 크지 않기 때문에 그만큼 배터리도 작겠죠. 그래도 하루 이동 시간 정도 쓰기에는 큰 문제가 없네요. 충전 중에는 빨간 LED가 80%가 남았을 때는 보라색이 완충이 되면 파란 LED로 바뀝니다.
블루투스 버전은 4.1을 사용하는데요. MFB 버튼을 길게 눌러 페어링 할 수 있고 2대의 기기에 동시 연결이 가능한 멀티 포인트 기능을 지원해 스마트폰 2대나 태블릿PC를 함께 사용한다면 매우 편리합니다. 그리고, 톤플러스를 만든 LG전자 제품이기 때문에 톤플러스에서 쓰는 Tone & Talk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해 문자나 SNS를 읽어주는 기능을 쓸 수 있습니다. 때문에 톤플러스를 써보셨다면 처음 연결할 때부터 익숙한 목소리를 들으실 수 있죠.
LG FORCE HBS-S80 블루투스 이어폰은 귀 모양의 실리콘 이어후크가 귀를 감싸기도 하지만 위 움짤처럼 이어헤드 각도를 6단계로 조절이 가능해 사람마다 라는 귀의 크기에 맞게 보다 완벽히 밀착시킬 수 있습니다.
착용 후 이어헤드의 각도 조절기를 뒤로 움직여 위와 같이 귀 뒤쪽으로 밀착시켜 격렬한 운동 중에도 흔들림 없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때문인지 차음성이 상당히 좋은 편이라 일장일단이 있을 수 있겠네요. (사진의 충전커버는 완전히 끼워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착용샷입니다. 기존에 볼 수 없던 백헤드 이어폰이라 독특하네요. 운동 뿐만 아니라 보행 중에도 덜렁거림이 없어 착용감은 매우 좋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음질은 중저음 성향을 좋아하신다면 좋아하실만한 음색입니다. 톤플러스 HBS-900을 오래 사용해왔는데 그 음질과 유사하게 적절한 중저음을 갖고 있고 공간감도 괜찮은 편이라 어느 장르나 듣기 좋은 음질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부드러운 파우치가 제공 되기 때문에 휴대하기도 매우 좋네요.
음질 좋은 운동용 이어폰을 찾고 계셨다면 스포츠에 최적화된 블루투스 이어폰 LG FORCE HBS-S80도 고려해 보시기 바랍니다. R.S.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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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주)휴먼웍스에서 제품을 제공 받아 작성하는 포스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