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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라온`s Blog Life입니다.

오늘 가져온 아이템은 자전거에서 사용하기 딱 좋은 사이즈의 블루투스 스피커인
픽스사운드 워치 블루투스 스피커입니다.

가성비 브랜드로 알려진 픽스에서 출시한 제품으로 출시하기 전 기존의 휴대용 스피커들과
차별화를 주기 위해 3개의 사운드 관련 특허 및 엄청난 개발기간이 소요되었다고 합니다.

제가 이번에 받은 제품은 하얀 색상의 제품이며
밴드의 경우 고무밴드 등이 아닌 스타일이 돋보이는 나토 밴드를 연상케하는 밴드를 사용하였습니다.
제품의 외관을 봤을 때는 '과연 여기서 소리 나 제대로 나오려나'라고 생각되었는데
과연 어떤 소리를 내줄지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픽스사운드 워치는 마이크로 SD카드가 탑재가 가능해 꼭 블루투스를 이용한 리시버가 없이도
자체적인 음악 재생이 가능합니다.
그렇다고 무선 연결에 대한 부분도 소홀히 하지 않았는데요 기존의 블루투스 페어링 및
간편한 연결을 위해 NFC 연결 기능을 탑재하였습니다.
배터리 용량은 600mAh로 최대 6시간까지 음악 재생이 가능합니다. 이 부분은 사용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패키지를 아무리 찾아봐도 생활방수에 대한 부분은 보이지 않는데요.
분명 제품 판매 사이트에서 생활방수에 대한 부분을 본 것 같은데 왜 패키지 설명에서는 빠져있는지
분명 오프라인에서 제품 구매에 영향을 미칠 것 같습니다. 

패키지 뒷면 하단부에 개봉방지씰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이제 개봉방지씰을 뜯어내고 제품을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픽스사운드 워치는 별도의 플라스틱 트레이에 담겨 저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하단부 트레이에는 본 제품이 / 상단부 트레이에는 충전 케이블이 담겨 저 있습니다.
그 외에는 별도로 담겨있는 구성품은 없어 보입니다.

충전의 경우 마이크로 5핀 단자를 이용하여 기존의 안드로이드 충전기로 충전이 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별도의 충전 규격을 가지고 가지 않고 범용성을 위해 마이크로 5핀 단자를 사용한 점은 다행인 것 같습니다.

사용 매뉴얼에는 제품 사용법 및 제품 구성 등이 적혀있습니다.

각 조작 버튼에 대한 설명입니다.
이중 가장 인상 깊은 점은 보통의 블루투스 스피커 관련 기기들이 곡 넘기기 버튼과 볼륨 조절 버튼을 한 버튼으로
같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픽스사운드 워치는 별도로 버튼을 가져간 점이 조작성에서는 큰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특히나 버튼형태가 아닌 옛날 라디오 생각나듯 다이얼 형태로 가져간 점이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기도 했습니다.

멀티키를 길게 누르게 되면 전원이 켜지며 사용할 리시버와 초기 페어링의 경우 전원이 켜진 후
멀티키를 짧게 2번 연속으로 눌러주게 되면 페어링 모드로 진입하게 됩니다.

리시버와 사운드 워치와 페어링 시 다양한 방법 등이 있으니 매뉴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건 픽스 사운드 워치라는 말답게 시계처럼 손목에 착용해봤습니다.
사운드 워치이지만 손목에 착용하기에는 다소 애매한 사이즈인듯합니다.
특히 여성분에게는 거의 무기 수준으로 다가올듯합니다.
시계처럼 착용하기보다는 아웃도어 활동 시 가방 또는 자전거 등에 장착하여 사용하는 게 좋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블루투스 페어링 시 픽스사운드 워치의 모델명인 XBS-302가 나타나게 됩니다.

음악 감상의 경우 마마우 - 넌 IS 뭔들 / 장범준 - 귀여운 여자 의 음원을 사용하였습니다.
우선 기존의 비슷한 크기의 블루투스 스피커와 비교할 시에는 확실히 픽스사운드 워치 블루투스 스피커가
압도적인 우위를 보여줍니다.

이 정도 크기의 스피커에서 보통 고음에서는 찢어지고 저음은 멍텅구리처럼 뭉개지는 음악 재생을 보여주는데
픽스사운드 워치에서는 음악 감상이 가능할 정도의 성능을 보여줍니다.
특히 아웃도어 활동 시 가사 전달은 확실히 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휴대성을 제외하고 비슷한 스피커들을 찾는다고 하면 이 제품은 논외의 대상이 되어버립니다.
비슷한 가격대의 좋은 소리를 내주는 스피커들은 분명 많이 있으나 과연 그 제품을 자전거에 걸어 놓거나
등산시 배낭에 넣고 다닐 수 있을까요?

음악 재생시 성능과 볼륨 조절의 편리함을 알려드리기 위해 동영상을 찍어봤습니다.
확실히 다이얼을 이용한 볼륨 조절은 큰 점수를 줄만합니다.
각종 아웃도어 활동 시 하나의 버튼을 이용하여 곡을 넘기거나 볼륨을 조절하기 힘든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이 2가지를 따로 분리한 건 아웃도어 시장을 노리기 위한 한수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마지막으로 자전거에 장착한 후의 모습니다,
나토 밴드가 생각보다 크기 때문에 자전거 프레임 부분이 아닌 어느 곳에라도 장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체결할 수 있는 부분이 다양하기 때문에 남은 끈 처리도 가능하고요

자전거에 장착한 후에는 민폐를 줄이기 위해 적당한 볼륨인 상태에서 촬영했습니다.
이게 중간정도 볼륨이며 스마트 폰에서 좀더 볼륨을 올릴수 있기 때문에 활용의 폭이 넓을걸로 생각됩니다.

이렇게 잠깐이지만 리뷰를 쓰기 위해 사용해봤는데 역대 픽스 제품중 가장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그만큼 '픽스는 가성비다' 라는 부분에 제 생각이 맞춰저있었는데
이번 픽스사운드 워치를 사용해보면서 '완전 잘못생각했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이번 픽스사운드 워치의 한줄평은 

사용기를 끝가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 라온`s Blog Life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