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놀이로 바쁜 주말이 지나고,
이제는 본격적인 봄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럴땐 누가뭐래도 나들이가 최고인듯 합니다.
요즘 나들이 나가면 자전거 보다는 전동휠, 전동킥보드 같은것들이
자주 보이는데 맨날 쳐다보기만하다가 저도 이번에 한번 타볼 경험이 생겨서
타보았습니다.
이게 바로 인모션 V3 Pro 입니다
색상은 블루/화이트 두가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어두운 색상계열은 세련되고 고급스러워보이긴하지만
지나치게 기계스러운(?) 느낌이라
유색 제품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탑승해본 제품은 화이트 입니다.
(제가 직접 촬영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어, 같이있는 남성분에게 주행을 요청드렸습니다.
실외에서 타기전에 안전한 실내에서 몇번 타보고 나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화이트 실물입니다.
이 전동휠이 독특한 점이 있다면 on/off가 버튼형식이 아니라
터치 슬라이드라는 점입니다.
전원버튼을 누른채로 옆으로 슬라이드하면 전원이 켜집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디테일한 부분을 확인해보면 다 같은 전동휠 같아보여도
또 브랜드별, 제품별 차이점이 보이는 것 같습니다.
이 제품의 가장 중요한 점은 바로 듀얼휠 이라는 점입니다.
바퀴가 두개로 설정되어 원휠보다 훨씬 안정적입니다.
떨어질 위험도 적고, 실제로 배우는 시간도 짧습니다.
다만 바퀴가 두개이다보니 코너링 부분에 있어서는 다소 균형 감각이 필요한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도 원휠보다는 안정감이 있어서 여성분들, 아이들도 안전하게 배우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캐리어 기능이 있다는것도 큰 장점인데, 실제 전동휠 제품들이 가볍게 제작되었다해도
은근히 보관 및 이동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인모션 V3 Pro의 경우에는 자체 캐리어가 내장되어 있는데,
전원을 켜지 않은 상태에서도 쉽게 이동이 가능해서 보관 이동, 휴대에 편리합니다.
제품과 터치하는 부분은 가죽으로 처리되어 있어
쓸릴 걱정도 없으며, 오랜시간 착용에도 마찰 발생이 적습니다.
주로 긴바지를 입고 주행하지만, 날씨가 조금이라도 더워지면 반바지 입고 탈 경우를 생각했을때
세심한 배려가 돋보인다고 생각합니다.
전원을 켜놓으면 알아서 균형을 잘 잡고 있는 모습입니다.
아까 말씀드렸듯이 나가기전 실내 (손잡이를 잡을 만한곳)에서 테스트를 해보시는 게
제일 좋습니다.
주차장도 좋고 복도도 좋습니다.
진행방향에따라 후미등, 전조등으로 자동으로 인식하며
전조등은 화이트 LED/ 후미등은 레드 LED로 나타납니다.
방향을 바로 인지한다는게 개인적으로 신기했습니다.
주행거리는 최대 25km
왠만한 휴가 시간에는 물론 가까운 거리는 출퇴근 용도로도 사용가능하다고하니
주행과 탑승에 능숙해지신 분들께는 친환경 모빌리티로 추천드립니다.
기름값, 주차비 안드는 나름 쏠쏠한 전동 모빌리티라고 생각되네요.
안드로이드 iOS 둘다 앱을 지원한다고 하니 사용하시는 분들은 참고 해주시길 바랍니다.
전체적인 평을 남기자면
듀얼휠은 처음 타봤는데, (나인봇 미니프로처럼 무릎바가 있는 제품이 아닌) 안정감이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며,
쉽게 배울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 됩니다.
캐리어가 있어서 이동이 편리하고, 디테일한 부분들도 신경쓴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그래도 전동휠이라 배우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이 굳이 따지자면 단점(?)이 될 수 있겠네요.
유원지는 물론 집앞 공원에서도 스마트 모빌리티를 쉽게 만나볼 수 있었는데,
아빠와 아들이 같이 타는거 보니 또 즐거워보였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얼른 나가서 타보고 싶은 개인적인 후기를 남기며 글을 마칩니다.
* 이 글은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한 후기 입니다*
http://c.appstory.co.kr/itmove4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