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하는 제품은 70년 전통의 독일 음향기기 전문 업체인 젠하이저의 제품으로 헤드폰으로만 구성된 모멘텀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된 제품이며, 헤드폰에서만 느낄 수 있었던 고품질의 소리를 이제 이어폰으로도 들을 수 있게 된 음질 좋은 스마트폰 이어폰, 젠하이저 모멘텀 인이어 M2 IEi 입니다.
SENNHEISER MOMENTUM In-Ear
| 내 귀에 신세계를 들려준 젠하이저
젠하이저 모멘텀 인이어를 만나기 전.
젠하이저 브랜드는 저에게 있어 음악 감상의 신세계를 들려주고 제 귀를 한층 업그레이드해준 브랜드로 아직도 그때의 감동적인 첫인상이 기억에 남습니다.
그저 동네에서 만 원도 안되는 이어폰이나 공짜로 주는 헤드폰에 만족하고 사용하던 때가 있었는데요. 점점 음악 감상에 심취할 때쯤 아이팟 경품이 당첨되고, 음질 좋은 이어폰과 헤드폰에 욕심이 생겨 곧바로 과감하게 구매한 첫 제품이 바로 젠하이저 PX200이었습니다.
2006년이니 벌써 10년 전.;;;
▶ 싸이월드에 아직도 있는 2006년 12월 14일의 젠하이저 인증숏! -_-;;
| 모멘텀 인이어의 오픈 케이스 및 구성품
모멘텀 인이어의 케이스부터 살펴볼 텐데요.
젠하이저 모멘텀 인이어의 박스에는 제품에 대한 많은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특히 가장 눈여겨보셔야 할 부분이 바로 상단에 있는 지원 OS입니다. 요새는 스마트폰 이어폰이 많기 때문에 OS를 잘 보셔야 합니다.
▶ 박스 전체 모습.
▶ 측면에 있는 젠하이저 모멘텀 기능 설명
▶ 구성품과 제품 사양
▶ QR코드도!
| 스마트폰 이어폰 - 아이폰용 또는 안드로이드용
모멘텀 인이어는 스마트폰 이어폰으로 OS에 따라 애플 아이폰 OS인 iOS용와 삼성 갤럭시 시리즈 외 다수의 스마트폰에서 사용되는 OS인 안드로이드용 제품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때문에 상단에 있는 그림 또는 모델명을 꼭 확인하셔야 합니다.
박스에 표기된 모델명은 M2 IEi으로 아이폰용이며, 안드로이드용은 M2 IEG입니다.
물론 서로 다른 OS의 스마트폰에 모멘텀 인이어를 연결해도 음질 좋은 스마트폰 이어폰 답게 음악 감상과 리모컨의 재생, 멈춤과 같은 기본 기능은 됩니다만 제품의 모든 기능을 호환하지는 않으며, 특히 볼륨 조절은 안됩니다. 그러므로 제대로 사용을 하기 위해서는 꼭 스마트폰 OS에 맞게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아이폰용 모멘텀 인이어는 맥북에서도 리모컨 사용이 가능합니다.
| 제품 보증서를 꼭 확인하세요.
상자 뒤면의 제품의 보증서가 있으며, 제품 보증은 구입일로부터 2년이라고 하니 정품 구매 시 동봉되어 있는 제품 보증서는 잊어버리지 마시고 상자와 함께 잘 보관하세요.
| 심플한 제품 구성
모멘텀 인이어의 제품 구성은 간단하면서 강렬합니다.
모멘텀 인이어, 고급 휴대용 파우치, 크기별 이어캡, 사용 설명서, 안전 가이드까지 질소 포장 따위 없이 깔끔하게 딱 자리 잡고 있으며, 스펀지로 둘러싸여 충격으로부터 안전한 포장의 모습입니다.
▶ 스펀지로 안전하게!
사용 설명서에는 모멘텀 인이어의 리모컨 사용 방법과 제품 정보 그리고 귀에 꼽는 방법과 함께 이어폰을 보관하는 방법을 그림과 한글 설명으로 친절하게 잘 되어 있으니 한 번쯤 꼭 읽어보세요.
▶ 설명서에 한글은 기본!
| 고급스러운 휴대용 파우치
모멘텀 인이어가 담겨있는 고급스러운 휴대용 파우치는 이어폰을 아무것도 없이 그냥 가방 속에 넣고 다니다 보면 다른 물건들과 부딪혀 상처가 나거나, 날카로운 걸리면서 발생할 수 있는 단선 또는 파손으로부터 모멘텀 인이어를 지켜줄 안전한 장소가 될 것입니다.
▶ 로고 하나만으로 자신감 있는 젠하이저.
▶ 깔끔한 마감!
▶ 남자 손바닥만 한 크기.
| 모멘텀 인이어의 디자인 살펴보기
드디어 파우치 속 젠하이저 모멘텀 인이어를 만났습니다.
세련된 블랙과 레드의 색 조화와 최고급 자재인 고가의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로 사운드 터널의 기술이 적용된 젠하이저 모멘텀 인이어의 첫인상은 상당히 고급스러우며, 특히 이어 헤드부터 플러그까지 고광택 하이그로시 소재로 되어있어 천으로 잘 닦으면 반짝반짝 빛나는 모멘텀 인이어의 모습입니다.
| 귀에 쏙! 들어오는 인체 공학적 디자인.
모멘텀 인이어의 헤드 디자인은 독특하게 생겼는데요. 와인 잔 같기도 하면서 15도 각도로 기울어진 모습은 마치 인사하는 동상 같기도 하지만 15도 각도의 기울어진 인체 공학적 디자인 덕분에 귀에 한번 꼽으면 쉽게 빠지지 않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소리가 좋아 음악을 계속 듣고 싶어 안 빼기도 합니다.
| 가벼워 착용감도 편하고 차음성도 뛰어난 모멘텀 인이어
모멘텀 인이어를 귀에 꼽아 봤습니다. 딱 맞는 옷을 입는 것처럼 귀에 쏙 들어가며 무게도 16g으로 상당히 가볍습니다. 그리고 이어폰을 꼽는 순간 외부 소리도 잘 들리지 않아 외부 소리를 차단하는 차음성도 좋은 것 같아 지하철 타고 이동할 때 사용해보니 지하철 소음은 물론 음악과 함께 들으면 안내 멘트가 거의 잘 들리지 않았습니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큰 도로가 있는데요. 자동차 이동이 많은 이곳에서도, 길을 건너기 위해 서 있는 신호등에서도 젠하이저 모멘텀 인이어를 사용하고 있는 순간에는 경적소리처럼 큰 소리가 아닌 이상 일반적인 외부 소리는 거의 들리지 않고 음악 감상에만 집중할 수 있는 차음성을 보여줬습니다.
| 단선 방지의 하우징 기술과 꼬임 방지 케이블
모멘텀 인이어의 이어 헤드 뒷부분에는 유선의 최대 단점인 단선을 방지하기 위한 하우징 기술이 적용되어, 언제든지 필요할 때 길이를 조절할 수 있어 단선 걱정을 없애는 사용자를 위한 디자인입니다.
유선의 또 다른 단점 바로 선이 꼬인다는 점!
하지만 요새는 기술이 좋아 꼬임 방지 케이블이 많이 적용되어 나옵니다. 젠하이저 모멘텀 인이어의 케이블도 납작한 타원형의 모양으로 꼬임 방지 기능이 있어 선이 꼬여 짜증 날일은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 사용자를 위한 세심한 배려
사용자를 위한 디자인 배려는 이어 헤드의 좌우 구분에서도 볼 수 있는데요.
보통 L과 R이라는 글씨로 좌우를 구분합니다. 그런데 젠하이저 모멘텀 인이어는 L 대신 점자로 L을 표시해 시각장애인도 왼쪽, 오른쪽을 구분할 수 있도록 배려를 했으며, 오른쪽은 R이라는 글씨고 일반인도 알 수 있게 했는데요. 이런 작은 배려가 명품을 만드는 게 아닐까요?
점자와 같은 세심한 디자인은 리모컨에도 있습니다.
리모컨의 위치는 오른쪽 선 중간에 있는데요. 모멘텀 인이어를 귀에 꼽고 리모컨을 보려고 하면 버튼이 잘 보이지 않고, 또 안 보고 누를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모멘텀 인이어의 버튼 3개가 다른 모양으로 볼륨 버튼은 약간의 굴곡만으로 그립감과 클릭을 무척 편하게 누를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 리모컨의 기능과 고감도 마이크
음질 좋은 스마트폰 이어폰 답게 리모컨 뒤편에는 고감도 마이크가 있는데요. 인식을 얼마나 잘하나 싶어 아이폰과 모멘텀 인이어를 연결해 스마트폰 이어폰이니 스마트하게 버튼으로 아이폰의 그녀 시리를 불러보니 인식을 엄청 잘 하네요. 제 목소리를 제대로 또렷하게 전달하는 것 같습니다.
▶ 리모컨의 기능
▶아이폰의 Her. Siri
고급스러움과 강렬한 디자인에 일반 이어폰에서는 볼 수 없는 사용자 편의를 위한 디자인으로 지금까지 다양한 이어폰을 사용하면 그냥 지나쳤던 부분을 젠하이저 모멘텀 인이어에서는 놓치지 않고 보통과 고급이라는 그 차이를 느끼게 만든 제품입니다.
| 묵직하고 풍부한 사운드의 모멘텀 인이어
헤드폰 라인업인 모멘텀의 음질을 이어폰으로도 들을 수 있다는 모멘텀 인이어와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몇 개의 이어폰을 번갈아가며 들어 봤습니다. 저렴한 이어폰부터 스마트폰 구매 시 동봉되어 있는 번들 이어폰까지 다양하게 있어 비교하며 들어보니 그 차이를 알 수 있습니다.
모멘텀 인이어의 능력을 느껴보기 위해 다소 부족할 수 있지만 아이폰6 플러스와 컴퓨터
그리고 MP3, CD를 사용해 음악을 감상해봤는데요.
노래는 이적의 '걱정말아요 그대'와 김진호의 '가족사진', 박효신의 '야생화'와 같은 잔잔하면서 담백한 노래부터 목소리가 화려한 퀸의 Bohemian Rhapsody, 중저음이 강한 게사펠슈타인의 Destinations, 현악기와 일렉트로닉이 만난 감성적인 이터널 모닝의 White 등 힙합, EDM, 락, 발라드, 메탈 등 다양한 장르, 다양한 노래를 감상했습니다.
▶ 국내, 국외 그리고 힙합, EDM, 발라드 등등 장르 구분 없이 다양하게~!
▶ 노래를 듣다 보면 자연스럽게 따라 부르는 BOHEMIAN RHAPSODY. 마마~
| 고품질의 헤드폰으로 듣는 느낌!
아이폰용 제품이므로 아이폰의 EarPods와 비교를 한다면, 모멘텀 인이어의 소리가 더 묵직하고 꽉 찬 소리와 함께 뛰어난 공간감으로 헤드폰으로 듣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반면 비교하며 들은 이어포드는 딱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는다라는 느낌이 들었는데요. 그만큼 모멘텀 인이어의 소리가 묵직한 했습니다.
그래서 이어포드가 잔잔한 노래에 잘 어울리는 이어폰이라면 모멘텀 인이어는 힙합이나 EDM 같은 음악에 더 잘 어울리는 이어폰입니다.
중저음이 강한 이어폰이지만 고음도 무난하고 보컬의 목소리도 둥둥 거리며 때리는 중저음에 묻히지 않고 잘 들리는 등 해상력도 괜찮은 모멘텀 인이어입니다.
이렇게 좋은 소리를 들려주는 모멘텀 인이어를 음악 감상용만으로도 충분하지만 많은 분들이 영화나 게임을 할 때도 사용할 텐데요 그래서 게임할 때 사용을 해봤습니다.
비디오 게임기 플레이스테이션4는 컨트롤러인 듀얼쇼크에 이어폰 단자가 있어 연결하면 게임기와 무선으로 연결되어 게임의 소리와 음성 채팅이 가능한데요. 아쉽게 모멘텀 인이어는 마이크는 있지만 음성 채팅까지 지원은 안되네요.
[추가설명]
PS4 연결과 이어폰 마이크에 대해서 문의를 많이 하셔서 추가 설명을 드린다면,
젠하이저 모멘텀 인이어 뿐만 아니라 다른 이어폰도 PS4에서 음성 지원이 안될 수 있습니다.
이는 젠하이저 모멘텀 인이어나 특정 이어폰의 불량 또는 제품의 문제가 아닌 단자의 극에 따라 호환이 안되는 것 뿐입니다. 그러므로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축구 게임인 위닝일레븐을 모멘텀 인이어로 들으며 하니, 스타디움의 웅장함과 관객의 함성 그리고 공 차는 소리까지 묵직하게 들려주니 게임 몰입감도 높아졌습니다.
그리고 오프로드 레이싱 게임 더트3를 할 때는 저가 헤드폰을 사용할 때 못 들어 본 물이 튀는 소리 등 다양한 효과음도 들릴 정도로 모멘텀 인이어의 뛰어난 해상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제 음악뿐만 아니라 게임할 때도 모멘텀 인이어!
| 모멘텀 인이어의 사용 후 총평
평소 헤드폰을 자주 사용하는 편이지만, 가끔은 가볍고 작은 이어폰을 들고나갈 때가 있는데 헤드폰만큼의 묵직하고, 풍부한 소리가 아니라서 간혹 아쉬울 때가 있습니다. 이런 아쉬움을 묵직한 소리와 풍부한 사운드로 헤드폰과 같은 공간감을 느낄 수 있는 모멘텀 인이어로 해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고급스러운 재질과 인체공학적인 디자인 그리고 가벼운 무게감으로 착용감까지 뛰어난 모멘텀 인이어.
단선 방지의 하우징 기술과 꼬임 방지 등 제품의 내구성을 높이려는 노력과 사용자 편의를 위한 버튼, 그리고 휴대 시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튼튼한 파우치까지 제공하는 등
이어폰의 성능이나 구성품 등 가성비 좋고, 음질 좋은 스마트폰 이어폰이라 할 수 있을 것 같고,
젠하이저 공식 온라인 판매처인 앱스토리몰에서 저렴하게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어폰으로 헤드폰의 소리를 느낄 수 있는 음질 좋은 스마트폰 이어폰 젠하이저 모멘텀 인이어의 사용 후기였습니다.
본 포스팅은 젠하이저 모멘텀 인이어 제품을 추천하면서 앱스토리로부터 무료로 제품을 제공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