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구성과 중저음이 풍부한 이어폰, 온디고 HD720 사용해보니
요즘 다양한 이어폰들이 나오고 있는 추세이지만 다양한 이어폰들 중 제품 구성에서 크게 마음에 드는 이어폰은 없습니다. 아무래도 가격을 빼면서 제품 구성을 줄이기 때문에 그러한데 간만에 제품 구성면에서 마음에 드는 제품이있었습니다. 바로 온디고 HD720 입니다.
개봉기
온디고 HD720의 제품 포장은 화이트 바탁에 뒷면에는 어느 명소의 야경이 보이는 곳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몊면에는 이어폰 컨트롤러의 대한 그림 설명이 써져 있었습니다.
온디고 HD720의 제품 구성은 이어폰 본체와 파우치, 이어팁이 들어있습니다. 이어팁은 파우치 안에 들어 있습니다.
이어팁은 총 5개가 들어있는데, 요즘에 좀처럼 찾아볼 수 있는 3층 이어팁이 들어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차폐력이 좋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좀 더 집중해서 들을 수 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편인데 요즘에는 이 이어팁을 넣어주는 브랜드가 없다보니 구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런데 반갑게도 온디고 HD720에서 만나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온디고 HD720는 최근에 나온 이어폰과 다른 특이한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중저음을 깊게 표현하기 위한 디자인으로 보이는데, 크기만 한 것 뿐만 아니라 귀와 닿는 부분은 메탈 도금 처리를 하여 세련미를 더했습니다.
온디고 HD720 이어폰을 직접 보게 된다면 상당히 두꺼워 착용이 불편할 것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귀에 착용시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인이어 부분이 꺾인 형태이며, 바깥쪽은 디지털 큐브 패턴으로 디자인하여 좀 더 디자인적인 세련미를 더했습니다.
HD720 제품은 컨트롤러 부분도 디자인적으로 잘 살린 제품이라고 볼 수 있었습니다. 타 제품들은 네모난 형태의 납작한 디자인의 컨트롤러를 가지고 있지만 약간 곡선형에 메탈도금 테두리를 가진 컨트롤러를 가지고 있어 다른 이어폰들과 디자인적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어폰 플러그는 단선방지가 잘되는 L자형 플러그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청음기
이어폰을 받게 된다면 가장 신경쓰는 부분이 바로 청음 테스트입니다. 개인적으로 오페라나 클래식 같은 장르의 테스트도 있기도하지만 대중적인 노래가 가장 소비자들에게 잘 전달된다고 생각하기에 대중적인 노래를 청음하는게 자장 옳다고 생각하여 대중적인 노래를 듣습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봄마다 올라오는 "벚꽃좀비"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앤딩을 통해 청음했으며, 대형 베이스 드라이버가 깔끔한 중저음을 만드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어서 EXID의 "아예"를 청음했습니다. 깔끔한 비트가 들리는 것을 느꼈으며, 다만 중고음 쪽이 약간 플렛한 느낌이 드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중저음과 제품 구성이 만족스러운 이어폰
온디고 HD720은 중저음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상당히 괜찮은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만큼 풍부한 저음과 중저음을 내준 제품이며, 다만 중고음부분이 약간 플랫한 느낌이 있어 조금 아쉬웠습니다. 그러나 전용 이어폰 파우치와 이어팁 파위치 및 다양한 이어팁을 제공해주기 때문에 이런 아쉬운 점보다 장점이 많은 제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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