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키징은 막 고급지지도 않고 그렇다고 허접하지도 않아요
큼지막하게 for mp3 + iPhone 이라고 앞에 적혀있지만 정작 iOS에선 리모컨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다는 불편한 진실 ㅋㅋ
하지만 안드로이드에선 리모컨 작동 아주 잘 되었어요~
박스를 벗기니 플라스틱으로 밀봉이 되었네요~
제품을 꺼내는 순간 돌이킬 수 없는 그런 포장!!
이것은 새거다!!! 라고 강력히 주장할 수 있는 그런 포장!!
칼로 잘라야지만 이어폰을 꺼낼 수 있지요~
포장을 제거하고 이어폰을 꺼내는 순간, 아~~!!
포장값을 이어폰에 투자한 아주 실속있는 제품이구나~ 라고 감탄을 했어요
메탈 하우징이 그렇게 고급질 수 없네요
마이크가 달려있는 리모컨도 타 사의 플라스틱 느낌 폴폴 풍기는 싸구려 느낌이 아니라
고급진 메탈 느낌으로 적당히 묵직하고 클릭감도 확실해서 손에 착 감기네요
더블클릭으로 다음곡 넘김도 가능하답니다~
구성품은 이어폰 본체와 가죽 파우치, 색깔별 크기별 6종의 이어캡
새 이어캡이라서 그런지 재질이 그런건지 보송보송해서 오래 끼고있어도 번들번들해지지 않더군요~
그리고 탈착 가능하고 360도 회전 가능한 클립
이게 은근히 편하더군요
긴 이어폰이 여기저기 쓸리면 터치노이즈가 발생하는데
클립으로 옷깃에 고정하면 터치노이즈가 확실히 감소합니다
Y자 분리형 케이블 위에 원통형 메탈 연결부를 설치해서 단선 가능성을 낮췄으며
케블라 소재 강화 케이블, V형 플러그 채택으로 꼬임과 단선을 방지했고
24K 금 코팅 3.5mm 플러그 채택으로 왜곡 없는 소리를 전달합니다
플러그는 생긴것도 그렇지만 단단하기도 해서 이부분을 따로 잡고 접지 않는 이상 단선이 일어나지는 않겠구나~ 라는 믿음을 줄 정도네요
고밀도 9mm 대형 프리미엄 드라이버를 탑재하고
12~22,000Hz의 폭넓은 음역대를 커버해 헤드폰에서 가능했던 풍성한 공간감을 느끼게하는 섬세한 사운드가 특징입니다
프리미엄 금속 가공 기술로 디자이너가 직접 깎아 만든 하우징의 무늬가 독특하죠
보통 플라스틱 하우징을 많이 쓰기에 V-MODA Vibe는 단단한 느낌이 고급집니다 고급져 ㅋ
이제 소리를 들어볼까요?
제가 평소에 많이 듣는 이어폰은 SONY의 MDR-EX51 입니다
이게 또 엄청나게 오래된 물건이죠
비대칭에 짧은 케이블로 중학생때 샀던 기억이 나는데요
자그마치 10년이 지났네요 ㅋㅋ
생각보다 막 보관했는데도 단선 안되고 아직 쌩쌩히 잘 살아있습니다
MDR-EX51은 전체적으로 저음부터 고음까지 고른 분포의 소리를 들려준다면
V-MODA Vibe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중저음의 진동을 극대화시키는 느낌입니다
고음부가 딱히 죽는 느낌은 없지만 중저음이 워낙 강하기에 베이스 소리만 따로 잡아서 들을 수도 있을것같은 느낌이죠
쿼드비트와의 비교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쿼드비트가 살짝 중저음이 부족한 느낌으로 소리가 가볍다면
V-MODA Vibe는 강한 중저음을 살려서 소리가 웅장합니다 살짝 무겁다고 느껴질 수도 있겠네요
베이스가 둥둥거리기에 더 신나는 느낌도 있어요
클럽같은데서 스피커 앞에 있음 심장이 둥둥거리는 느낌
뭐 그렇게까지 울리진 않지만 느낌이 그렇다고요~
저음부 - 중음부 - 고음부
V-MODA Vibe < MDR-EX51 < 쿼드비트
이정도 느낌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하지만 앞서 얘기한 이어폰들과는 질부터 다른 느낌이기에 딱히 비교 대상에 둘 수는 없어요
단지 갖고 있는 이어폰이기에 어디까지나 느낌만 비교해봤답니다
V-MODA Vibe만 들어보면 전체적으로 풍부한 소리에 만족스러워요
지금 앱토커머스에서 폭풍할인중이니 관심있다면 들러보세요~
V-MODA Vibe 상품페이지(클릭)
이 리뷰는 앱스토리 서포터즈의 지원으로 작성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