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활성화되면서 함께 급성장한 분야가 있는데요.
바로 음향시장 아닐까 싶네요.
스마트폰용 이어폰, 헤드폰, 엠프와 스피커까지 ...
다양한 제품들이 쏟아져 나왔고 지금도 시장이 계속 커지는 상황이죠.
이번에 소개할 제품은 이중에서 저가면서 프로시장을 겨냥하고 나타난
픽스 하이파이 이어폰 XE-701 입니다.
특히 XE-701은
고급 이어폰에만 들어가는 Balanced Armature(밸런스드 아마추어)유닛이 들어가 있는게 특징입니다.
밸런스드 아마추어에 대한 설명은 뒤에 자세히 할께요 ^^
거기다 지금 구매하면 FIX XE-302 이어폰과 앱스토리 매거진까지 따라오니 일거양득이네요.
저역시 생각하지도 못한 부록에 기분이 급 좋아졌습니다. ㅎㅎ
요 FIX XE-302 이어폰은 와이프에게 넘겨주십니다.
사실 남자는 핑크라지만..
제가 접수하기에는 너무 화려한 핑크라서 ㅎㅎ
핫핑크 색상을 베이스로
알루미늄 다이케스트된 바디에
요즘 대세인 칼국수 라인까지들어가서
아무것도 안하고 이어폰만 착용해도 악세서리가 될것 같습니다. ㅎㅎ
착용만해도 간지가 좔좔합니다. ^^
이제 본격적으로 XE-701을 살펴볼께요.
제품을 딱 받아보면
역시 고급이어폰 답게 포장푸터 고급스럽습니다.
구성품은 이어폰과 파우치, 보증서와 이어캡세트로 간단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Balanced Armature(밸런스드 아마추어)를 적용한 점인데요.
Balanced Armature(밸런스드 아마추어)는 원래 보청기에 쓰이던 기술이라는데요.
굉장히 소형이며 감도가 뛰어나 기존의 다이나믹 드라이버에 비해 섬세한 표현이 가능한것이 장점입니다.
차음성이 뛰어난것까지 다양한 장점이 많지만 가격이 비싸고 다이나믹드라이버 대비 저음표현이 조금 부족하다는 평도 있습니다.
어쨋건 유닛자체가 비싸다 보니 대체적으로 BA 적용 제품은 가격대가 비싼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상세 스펙은 홈페이지에서 참조했습니다.
XE-701은 알루미뉴 다이케스팅으로 제작되어
소리 울림에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디자인적으로나 견고함면으로도 장점을 받습니다.
라인은 실리콘 처리가 되어 잘 굽혀지거나 접히지 않고
꼬임이 쉽게 가지 않습니다. (줄꼬임은 사용하다 보면 항상 불편한 부분이죠)
단선의 불안함에서 벗어날수 있습니다. ^^ 만쉐이!!
특히 금장처리된 플러그는
음원손실을 줄여주지만 미적으로 보기 좋네요.
XE-701에 모습입니다.
금장처리된 플러그와 스마트폰 제어를 위한 리모콘도 보입니다.
줄길이도 넉넉해서 다양한 제품에 사용이 가능합니다.
착용감이야
다양한 이어팁을 제공해서
자기 귀에 맞게 사용하면 됩니다.
차폐력은 이어폰끼고 음량 절반정도 올리면 주변에서 무슨말을 해도 못듣습니다. ㅎㅎ
유일한 단점이지 않을까 싶네요.
아이폰 음악과 TuneShell어플을 이용해서 음향 테스트를 진행해봤습니다.
일단 아이폰 음악에서는 깨끗하긴 했지만 기존 아이폰 번들이어폰에 비해 큰차이를 느끼진 못했습니다.
허나 TuneShell을 사용하니 음질의 차이가 확연히 들어났습니다.
EQ를 활성화 하자마자 이어폰의 성능이 두드러집니다.
EQ부스터로 듣는 XE-701의 음질은 짜릿함이 느껴집니다.
막귀다 보니 특별히 장단점을 논할 수준을 아니라 생각합니다만
교회음향을 담당하며 다양한 악기와 음향장비를 이용해본 경험에 비하면
XE-701의 성능은 가격대비 앞도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어떤 사람들은 XE-701가 BA유닛의 장점을 살리지 못한다고 하고
저음 표현이 부족하다는 말을 하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저음/고음/중음에 안정적인 밸런스의 음질을 들려준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어느 한쪽의 음향에 치우쳐지지 않아 타사의 특성있는 이어폰에 비해
특징이 덜 두드러지지 않나 싶습니다.
(고음에 강한 b*a*사나 비교적 고가에 su**사 제품들에 비해도 음질이 떨어진다는 생각은 ^^)
값비싼 수입산 이어폰이 부담스러운 분들에게 성능과 가격까지 잡을수 있는 합리적인 대안 XE-701면 충분하다 생각합니다.
디자인 | 음질 | 가격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