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직장에서 특히 여행 갔을 때 음악이나 동영상, DMB를 함께 듣고 볼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의 작은 스피커로는 소리의 한계를 느껴 외장 스피커가 필요한 상황이 생기는데 괜찮은 물건을 하나 만났네요. 바로 휴대용 블루투스 미니 스피커인 디붐의 블루튠 팝이란 제품인데요. 작은 크기의 휴대용 미니 스피커인데도 놀랄만한 음질을 자랑하는 녀석입니다.
추천 꾹 하시고 아래에서 자세히 보세요 ^^
1. 개봉 및 외관 살펴보기
지난 14일 택배로 수령. 에어백에 단단히 쌓여 도착했네요.
플라스틱 케이스에 들어 있으며 전후면 모두 외국어로만 적혀 있습니다. 저 9개 국가 중에 한국이 없다는게 아쉽네요.
디붐은 스피커 전문업체로 홈씨어터, 우퍼, 컴퓨터용 스피커를 주로 생산하는 업체인데 휴밍글로벌에서 수입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구성품입니다. 스피커 본체, 충전 케이블, 사용설명서가 들어 있습니다. 사용설명서도 아쉽게 한글이 없네요.
설명서와 패키지 뒷면에서 주목할 부분이 있는데 바로 제품 스펙입니다.
- 출력: 4W(RMS)
- 드라이버 유닛: 45mm 마이크로 드라이버
- 주파수 응답: 80~2000Hz
- 블루투스 버전: v3.0 + EDR
- 무선 범위: 10m
- 블루투스 재생시간: 최대 5시간
- 일반모드(POP-IN): 최대 8시간
- 블루투스 지원 규약: A2DP 스테레오
충전 케이블은 USB/마이크로 USB/3.5mm 오디오 커넥터로 되어 있어 블루투스 무선 연결 뿐만 아니라 블루투스 기능이 없는 구형 노트북, MP3플레이어, CD플레이어 등에도 오디오 커넥터로 연결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 활용도를 높여줍니다.
고광택의 하이그로시의 번들번들한 제품 외관입니다. 재질은 ABS 강화플라스틱이라고 하니 일반 플라스틱보다는 단단하겠죠. 제가 받은 색상은 퍼플 컬러로 모니터의 색상은 다소 파랗게 나왔네요. 이 외에 레드, 블랙, 화이트의 총 4종의 색상이 있습니다.
디붐 블루튠 팝의 상단에 철망이 있는 스피커 유닛의 지름은 6cm로 이 작은 제품이 파워풀한 사운드를 들려줍니다. 전체 크기는 80x80x40mm이고 무게는 불과 86g으로 상당히 가벼워 휴대용 제품으로 그만이죠.
디붐 블루튠 팝 하단에 보면 전원 스위치가 있어 ON/OFF 설정으로 사용가능합니다. 각종 인증 로고가 보이는데 본 제품의 원산지는 MADE IN CHINA, 중국이네요.(개발과 디자인은 싱가포르에서 했다고 합니다.)
하단의 고무발 3개가 제품을 안정적으로 지지해주고 미끄러지지 않게 합니다.
휴대용 블루투스 미니 스피커인 디붐 블루튠 팝은 Push Pop Technology 기술로 위와 같이 한 번 Push 하는 것만으로 EBE기술이 작동되어 강한 중저음을 들려줍니다. EBE는 Extereme Bass Expansing Technology를 말하며 스피커의 유닛이 팝업되며 생성된 공간에 더욱 확장된 음역의 중저음을 들려주는 기술입니다.
한번 눌러주면 POP IN(들어감) 다시 눌러주면 POP OUT(나옴)이 됩니다.
옆에서 보면 마치 UFO처럼 생긴 외형이네요. EBE를 활성화시켜 나온 공간에 위와 같이 마이크로 USB 단자가 숨겨져 있어 충전을 하거나 3.5mm 커넥터를 연결해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휴대용 블루투스 미니 스피커, 디붐 블루튠 팝은 EBE 기술 외에도 MSS(Monophonic Surround Stereo) 기술을 지원해 1채널의 모노 스피커지만 360도의 입체적인 서라운드 효과를 지원합니다.
2. 사용기
충전 중에는 위와 같이 빨간 LED가 하단에 들어옵니다. 마이크로USB 단자를 사용하기에 안드로이드 기기를 사용중인 분이라면 자신의 스마트폰 커넥터를 활용해도 무방합니다.
휴대용 블루투스 미니 스피커이기에 재생 시간도 중요할텐데요. 이 제품은 최신 디지털 앰프 기술인 Class-D 앰프를 채용해 90%의 높은 효율성으로 최대 8시간 연속 재생(일반/휴대모드 기준)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배터리는 리튬이온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페어링
페어링은 매우 간단합니다. 스마트폰의 블루투스 기능을 활성화 한 후 기기 검색을 하면 Bluetune-pop이 나오고 이를 선택해 주면 별도의 비밀번호 확인 없이 바로 페어링이 됩니다.
다음으로 디붐 블루튠 팝을 제 베가R3에 페어링 한 후 여러가지 테스트를 해 봤습니다.
※ 아래 동영상들은 '네이버 블로그 앱'에서 사진 처럼 보이나 터치하면 정상적인 재생이 됩니다.
페어링 & EBE TEST
EBE로 일반모드에서 우퍼모드로 바뀌니 확연히 다른 소리를 확인하셨을겁니다. 솔직히 우퍼모드가 아니라면 여느 저렴한 스피커 소리와 다를바 없는데 EBE를 작동시켰을때는 블루튠 팝의 진가를 느낄 수 있네요. 또한 MSS 기술로 모노이지만 심심하지 않은 소리를 들려줍니다.
게임 TEST
스마트폰 자체 스피커를 사용할 때 보다 더욱 재미있게 게임을 할 수 있겠죠.
영화(동영상) TEST
치직 거리는 소리는 이 영화를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영상 자체에서 나는 바람소리입니다. 역시 스마트폰 자체 스피커보단 고출력이기에 영화를 볼 때도 더 좋습니다.
타 스피커와 비교-LIFETRONS DrumBass II
Lifetrons의 DrumBass II라는 휴대용 스피커인데 3.5mm 커넥터로 연결하는 유선 제품입니다. 국내에는 판매하지 않는 제품으로 기내에서 구입한 걸 선물 받았는데요. 작지만 3W의 출력을 가진 제품입니다.
이 제품을 사용하기 전에 3W의 DrumBass II도 휴대용으로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는데(2개를 조합하면 스테레오가 되는 기능도 있음) 블루튠 팝과 비교하니 넘사벽이네요. 단 1W의 차이지만 EBE와 MSS 기술 조합으로 차원이 다른 소리를 들려줍니다. 게다가 무선의 블루투스인데 말이죠.
3. 총평
이상으로 디붐의 블루튠 팝, 휴대용 블루투스 미니 스피커를 소개해드렸습니다. 86그램으로 가볍고 작지만 4와트의 고출력과 MSS, EBE 기술로 모노의 한계를 넘은 우퍼 출력 제품으로 큰 만족감을 주는 제품이네요. 마지막으로 본 제품의 추천할만한 점과 개선했으면 하는 점을 정리해 봤습니다.
이런건 추천할만 해요>
- 무게 86g, 크기 80x80x40mm를 가진 강력한 휴대성
- 45mm 마이크로 드라이버로 들려주는 작지만 강력한 4W의 출력
- 누름 한번으로 EBE(Extereme Bass Expansing) 기술을 활성화시켜 들려주는 강력한 우퍼사운드
- 모노 스피커의 한계를 극복한 MSS(Monophonic Surround Stereo)의 360도 서라운드 입체효과
- USB 충전단자에 3.5mm 오디오 커넥터까지 달려 있어 블루투스가 안되는 기기도 활용가능
- Class-D 앰프 채용으로 인한 블루투스 최대 5시간, 일반모드 최대 8시간의 재생 가능 리튬이온 배터리
- 고광택 하이그로시의 미려한 디자인
- 터치 한번으로 가능한 간편한 페어링
이 부분은 개선이 필요해요>
- 한글 설명서 부재
- 케이블과 본체를 휴대할 수 있는 파우치 미제공
- 멀티 페어링 불가로 여러 스마트 기기를 편리하게 연결할 수 없는 점
본 제품에 대해 관심 있으신 분은 아래 링크로 가시면 보다 자세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제품 자세히 보기
※ 본 리뷰는 IT쇼핑몰 앱토커머스와 스마트폰 앱 전문잡지 월간앱스토리를 운영하고 있는 스마트폰 커뮤니티 사이트 앱스토리의 스마트 리뷰어에게 제공된 상품으로 작성 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