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하쉐여~
저는 앱스토리의 염탐꾼! 마음만 소녀인 얼리어답터박이라고 해용~
작년부터 앱스토리를 염탐하면서(ㅋㅋ) 간간히 댓글도 달고
쇼핑몰에서 뭐도 좀 사고 했더니 2013년이 되니 남은거라곤 포인트와 여기서 산 물건들 뿐이네요.
그리하여!! 2013년 새해를 맞이하면서 주변의 모든 것들을 소중하게 여기자! 알리자! 이런 마음으로
어찌할까 하다가 관뒀던 블로그도 다시 시작하고 요렇게 리뷰도 남겨봅니당~~
(뭐 주는 거 없나요? ㅎㅎ)
제가 처음으로 리뷰할 아이는 이 이어폰이예요~~
앱토커머스에서 판매중인 bc-10plus라는 아이랍니당.
처음 살 때는 방수이어폰이랑 고민을 여러번 했지만 이어바디 부분이 너무 앙증맞고 귀여운 나머지...
(제가 입고 있는 가디건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전 하늘색 계열을 좋아라 한답니다 ^^;)
여튼! 디자인만 믿고 딱! 질렀는데 음질도 생각보다 좋고 줄꼬임도 없어요!!
아이폰 번들이랑 급할 때 샀던 편의점 이어폰을 사용했던지라 정말 신세계였습니다ㄷㄷㄷ
아이폰 번들이 4만 5천원이었는데 이건 배송비까지해서 2만원 정도로 가격도 절반이상 저렴하구요~ :)
(흑..흡.. 번들만 두번 바꿨는데 그 동안에 쓴 돈이 너무 아까웠습니다ㅠ_ㅠ)
우선, 음질에 대해서 평가를 하자면
저렴하게 산 이어폰은 저~~멀리서 음악을 트는 것 처럼 흩날리듯이 들리는데
이 이어폰은 막귀인 제가 들어봤을 때에도 느낄 수 있을 법한 중후한 베이스 감?! 이라고 해야할까요~
소리를 딱 잡아주는 느낌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_+
그리고 짙게깔리는 베이스와 목소리 등등 어느 하나 확! 튀는 것 없이 조화롭게 들리는 점이 전 가장 좋았답니다!
이것은!! 앙증맞은 이어바디!!
귓속으로 들어가는 이어캡 부분부터 살짝 꺾여서 너무 편안하게 쏙! 들어간답니다!
음악을 오래 들어도 귓속이 아프지 않아요~
제 귀는 양쪽이 짝짝이여서 사이즈가 참 애매한편인데, 마치 맞춤형 이어폰인 것 처럼 제 귀에 딱! 맞았어요.
저 처럼 짝짝이귀를 소유하신 분들은 분명히! 이어폰 한쪽만 자꾸 빠졌던 경험이 있었을거예요.
그 분들은 사용하시면 정말 좋아하실 듯 하네용^ㅅ^
좌측에 보이는건 리모컨입니다. 참 귀엽죠잉~? (오른쪽에 있는 리모컨 말구여ㅋㅋ 으아닛!!)
리모컨은 딱 깔끔하게 붙어있어 손톱에 걸리면 똑! 하고 부러질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튼튼하네여ㅋㅋ
모든 제 손에 들어오면 몇달을 못가는데 참으로 용합니다ㅋㅋ
리모컨은 세번 콕콕콕 연속으로 누르면 이전곡으로 이동하고
두번 콕콕 연속으로 누르면 다음곡으로 이동해요~
한번 누르면 일시정지, 재생, 전화받기 등 여러 기능이 있지요~
아이폰 유저들의 경우 한번 꾹~ 누르면 음성인식이 열린답니다.
오~ 저 여유로운 자태ㅋㅋ
일명 칼국수라 불리는 플랫케이블은 줄꼬임을 적게 해줘요~
가방이나 코트속에 막 넣었다가 꺼내서 탁탁 털어주면 금새 풀립니당.
예전에 사용하던 아이폰 번들은 출근길에 꼬인 줄 풀다가 약속장소에 도착했던 적이..ㅋㅋㅋ
여튼, 재질은 보들보들하고 굉장히 탱탱한 느낌이예요~
딱 봐도 줄이 잘 안꼬일 것 같이 생겼죠ㅋㅋ
처음에 받아봤을 때 짱짱하게 포장되어서 그런지 줄이 롯데월드 후룸라이드 경사면처럼 팍 꺾여있어서 난감했는데
시간이 꽤 흐르니 자동으로 펴진 기억이 나네요~
저처럼 처음 꺼내보고 당황하실 분들이 계실까봐 미리 알려드립니다ㅋㅋ
그리고 착하게도 우측과 좌측을 나타내주고 있어서 거꾸로 끼고 불편해 할 일은 없답니다.
(사..사실 제가 그랬어요.....ㅋ...)
쨘-!
일년동안 나의 벗이 되어준 제누스 케이스와 칼국수 이어폰의 여유로운 한 때_jpg
이상 급하게 슉슉 쓰고 밥먹으러 갈 얼리어답터박의 리뷰였습니다!
야심차게 시작했는데 너무 배가 고파서 손이 막 떨리네요...^^;
일단 시작은 했으니 써내려갔는데 리뷰답지 않게 제 이야기만 쭉 써놓아서 참...ㅜㅜ
그래도 많이 반겨주세용~ 다음에도 리뷰쓰러 또 오겠습니다!! 히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