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를 쓰기에 앞서, 하마터면 아이패드를 받지 못한 에피소드를 몇자 적습니다.
반값할인 이벤트에 당첨이 된 즉시 구매신청을 하고, 아이패드가 오기만을 기다렸습니다.
금요일이 됐는데 오지 않아, 다음 주에 오려나? 생각하며 반포기상태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잘 사용하지 않는 핸드폰을 보니, 모르는 번호로부터 무려 다섯 통이나 왔더군요.
전화해보니 택배기사님이셨고, 택배를 배달했다고 하시네요.
저는 받은 물건이 없는데 말이죠.
주소를 확인하니, 저희집 주소는 xx7-xx 번지인데,
택배기사님은 xx8-xx 번지로 배달을 했다는 것이었습니다.
사람이 없어서 보일러실에 있는 김치통에 넣어두었다고 하더라구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집을 찾아갔더니, 할머니 한분이 계셨습니다.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김치통에 있는 아이패드를 가지고 왔습니다.
얼마나 후덜덜 했던지...ㅡㅡ;;
같이 있던 친구녀석은 "왜케 호들갑이냐고" ....
각설하고,
이제, 우여곡절 끝에?? 나의 손에 들어온 아이패드2 개봉기를 쓰도록 하겠습니다. ^^
참고로, 리뷰 처음씁니다 -_-;;
아이패드2 배송 박스입니다.
이 박스를 남의 집 보일러실 김치통에서 꺼내서 들고오는데,
폭풍 감격이.....ㅠㅠㅠㅠㅠㅠㅠ
다른 분이 쓰셨던 리뷰에서 보셨겠지만,
박스가 이중처리 되어있어서 최대한 아이패드에 충격이 가지 않도록 되어있었습니다.
박스에 포장되어있던 비닐을 뜯는 기분이란...
근데, 그걸 친구녀석이 잽싸게...-_-;;
죽빵 몇번 털었습니다. ㅋ
여하튼 아이패드 2의 모습!!!!
그런데 막상 보니깐 큰 감흥은 없었습니다 ㅋㅋ
구성품 역시 심플.
하나라도 더 있을 것 같아서 이리저리 뒤져봐도
사진상에 보이는 것이 전부.
이어폰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는데...라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대목.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친구녀석 아이패드1 이랑 비교.
진짜 아이패드2 가볍더라구요. 아팻1은 무거워서 못 들겠더라구요 ㅋㅋ
친구가 아팻2 가져갈려고 해서,
한번 더 죽빵털어줬음. ㅋㅋㅋㅋㅋ
아팻1과 아팻2를 비교해보니,
외형적으로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팻2 상자위에 올려져 있는 것은 스타일러스펜!
노트어플을 사용하기 위해서 친구녀석이 구매했던 것.
자기것도 나오게 해달라고 졸라대서 찍었습니다. ㅋ
근데,
노트어플을 실행시켜 스타일러스펜을 사용해보니 좋더라구요.
저도 하나 구매하려구요 ^^
(아님, 친구꺼 빼았던지 ㅋㅋㅋ)
리뷰가 늦어진 이유, 바로 스마트커버 때문이었습니다.
스마트커버를 씌우고 리뷰를 쓰려고 했거든요 ^^
마침, 이번에 책상도 새로 구입하여 함께 찍어보았는데 어때요?
너무 잘어울리죠 ^^ (책상리뷰 중??;;)
눕혀놓고,
세워놓고,
앱스토리 홈페이지 들어가서 찍고,
이렇게 리뷰를 쓰고 있습니다. ^^
아이패드2 정말 가볍습니다.
아팻1을 사용하고 난 뒤, 아팻2를 잡으면 정말 얇은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굳이 아팻1을 사용하지 않고 아팻2를 잡아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이패드2를 잡을 때마다 "와~"라는 감탄사가 터져나옵니다.
친구녀석 어플을 몇개 깔아서 구동해보았습니다.
게임을 까는데는 오래걸려서.... ㅠ
리뷰를 처음 썼는데, 어땠는지 모르겠습니다.
또!!!!!!
이렇게 리뷰를 쓸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간단한 아팻2 구동영상 올리면서,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이 영상도 친구가 저보고 아이폰으로 촬영하라고 하면서 자기가 해봄 -_-;;
무려 3:30를 미동도 않고 저렇게 찍었음;;
다 찍고 세번째 죽빵 털어줬음 ^^
동영상 올리는거 쉽게 생각했었는데..-_-;;
동영상 올리는 것 때문에 시간 엄청 잡아먹음;;
무튼, 첫 리뷰를 통해서 많은 걸 배우게 되네요 ㅋㅋ
여러분들도 좋은 제품, 착한 가격에 만나기를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