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에 앞서
아이패드의 정식 출시로 향후 많은 앱토 회원님들도 큰아이의 아빠, 엄마가 되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리뷰는, 아이폰을 사용 중이며 아이패드 중에서 3G가 아닌 Wifi 전용 모델을 입양하신 분들께만 유용한 리뷰일 것으로 생각됩니다.
부푼 꿈을 안고 아이패드를 입양했으나, 양육비(통신비)가 부담스러워 wifi로 입양을 했는데... 아무리 찾아도 와이파이존이 없다면?
아이폰의 3G망을 아이패드로 넘겨서, 아이패드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도록 할 수 있습니다.
단, 이 방법은 탈옥된 아이패드에만 적용됨을 알려드립니다.
그럼 리뷰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 테더링이란?
위키백과에서는 테더링(Tethering)을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기기를 이용하여, 다른 기기에도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다.
Bluetooth 무선 기술이나 USB 케이블 등으로 두 기기를 연결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이 때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기기가 다른 기기의 모뎀
역할을 하게 된다.
§ 사전 준비사항
1. 준비물
- 아이폰3 or 4(순정 여부 무관)
- 탈옥 완료된 아이패드
2. 아이패드 준비사항
- 탈옥 후 Cydia에서 "iTether"를 검색하여 구매 후 설치(가격은 $4.99 였던 것으로 기억)
→ 탈옥 방법은 여타 블로그 및 카페에 자세히 소개되어 있으므로 생략합니다.
아이패드와 아이폰을 함께 준비하신 후...
전원을 켭니다.
그리고... 아이폰의 3G 망 정상 접속 여부를 확인합니다.
아이패드는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있지 않습니다.
- 아이패드에 사전 설치한 "iTether"를 실행합니다.
이 때 유의하실 점은, 아이패드의 Bluetooth 기능은 반드시 꺼두셔야 합니다.
- 아이폰은 인터넷 테더링 설정으로 들어갑니다.
설정 → 일반 → 네트워크 → 인터넷 테더링
- 아이패드의 iTether를 "On"으로 바꿔줍니다.
- 아이폰의 인터넷테더링을 켜면 Bluetooth를 켜도록 경고창이 뜹니다. Bluetooth를 켜줍니다.
- 아이패드가 아이폰을 자동으로 찾습니다. 검색이 잘 안되는 경우 "More"를 클릭해서 찾으세요.
- 아이폰 상단에 파란 줄로 "인터넷 테더링"이라는 문구가 보이시나요? 테더링 성공입니다!
아이패드로 인터넷을 접속합니다. 브라우저가 잘 열리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테더링을 종료할 떄는, 아이패드의 iTether를 Off하고, 아이폰의 테더링을 꺼주시면 되겠습니다.
§ 마치며...
애플은 자사 기기간 테더링을 통한 네트워크 접속을 차단하고 있습니다.
이유야 어찌됐든, 아이폰으로 뜯기는 통신비도 아까운 마당에, 아이패드에까지 비싼 통신비를 내기란 눈물나게 아까운 것이 사실입니다.
게다가 매달 55,000원 이상 지불하는 무제한데이터 요금은 테더링에 대한 욕구를 더욱 끓어오르게 하고 있습니다.
결국 유저들은 탈옥의 길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wifi 전용 아이패드 유저들에게 탈옥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아닌가 여겨집니다.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