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쓰장을 오랜세월 이용 하고 있다. 처음 등록 할때는
열심히 운동을 해서 멋지게
바디 체인지를 하려고 굳게 결심을 하고 시작했지만 초심과는 다르게 운동은 뒷전이고
시간만 되면 친한 후배와, 2박3일이 오고 폭탄,도 등장하고 큰형님이 입장하면
곧 커피와 함께 대화가 시작되어 하하호호 이야기 하기에 바쁘다 그러다,
어느때는 남자 회원들의 날카로운 눈치 를 받기도 하고 짜증섞인 궁시렁 궁시렁 하는
불만의 소리도 들어야 했다 그럴때 우리는 :부부싸움 하고 온것 같아" 왜 저래!
하면서 몇일은 조심을 하지만 그것도 몇일뿐 늘 남자 회원들의 눈치를 살피고 신경을 쓴다.
어느때는 이야기만 하다가 운동은 시작도 못하고 샤워만 하고 돌아올 때가 많았다 헬쓰장에서의 몇 시간은 꿈결같이 훌쩍 지나간다.
들 을 이야기도 많고 할 이야기도 많아서 시간을 딱 고정시켰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다.
그 중에 대부분 회원들은 열심히 운동을 한다. 젊고 늘씬한 여자회원 들은 체중조절 이 필요 없을것 같은데
있는힘을 디해 운동을 한다 그 모습을 보며 오히려 조금 체중이 늘어도 되겠는데
왜 저렇게 힘들게 운동을 할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나는 운동은 하지 않더라도 사우나는 열심히 한다
나에겐 이상한 습관이 있다. 헬쓰장 입장하기 전 까지
멀쩡하다가 헬쓰장 탈의실에 들어서기만 하면
그 순간부터 줄 하품이 시작된다 귀신이 곡할 노릇이다 처음에는 그곳이 산소가 부족해서 그런가!! 라고도 생각했다 그런데
다른 회원들은 아무도 하품하는 사람이 없고 때로는 멀쩡한 다른 사람에게 하품을 전염시키기도 한다. 지독하게 하기 싫은 운동을 해야되는
기분이 하품을 불러오는것 같다 그러다 주변의 권유로 개인 트레이닝을 받게 되었는데 그 곳 클럽운영주의 나에 대한 지도를
담당트레이너에게 특별히 부탁을 했다고 했다.
P,T를 80회를 진행 하면서 식단관리와
운동지도를 받았는데도 체중에 아무런 변화가 없어 지도 해주는 트레이너와 살벌하게
티격태격 했다. 나를 담당하는 코치가 헬쓰운영진과 모든 트레이너가 회의를 한다는데 지도 받는 회원들마다 어느회원은
지방은 얼마나 줄었고 근육은 어느정도 늘고 체중은 어떤상태라는 것 등을 보고 한다고한다 나는
체중도 지방도 근육도 아무런 변화가 없자 트레이너가 약이 올라서 하루 날 잡아서 나를 공격을 했다
나도 얹잖은 마음에 :노력은 했는데 안빠지는데 어떻게 하나"라고 했다 주변에서 둘이 눈에서 불이 튀는듯 했다고 말한다.
내가 노력을 못한건 있지만 그래도 기분이 상당히 좋지 않았다. 똑부러지고 독살스러운 것 같은 예쁜 여자트레이너가 말했다,
:다른 회원님들은 조금이라도 운동을 더 하려고 하는데 회원님은 왜 그래요? 나는 그 반대로 이 혹독한 운동이
언제끝나나 시계만 수없이 쳐다보았고 끝나는
시간이 조금만 지체되면 오만 인상을 찡그렸던 것 같다.
. 오랜시간 헬쓰장 에서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사단이 났다.
.주기적으로 건강검진 받는 병원에서 고지혈 등이 높은수치로 나타났다.
헬쓰장에서 늘 ~ 웃고 대화하고 운동은 뒷전이었던 결과였다
그런 성인병은 남의 이야기인 줄 알았고 나하고는 상관이 없을 줄 알았다.
생각해 보니 두통도 있었고 피곤하기도 했던 증상은 있었던것 같다.
집에 돌아와서는 해야할 운동은 하지않고 수다떨며 하하호호 시간을 보낸것이 무척후회가 되기도 했다.
지금은 의사의 처방을 받아
많이 회복이 되었고 약을 상테에 따라 줄여나가면서 약 을 완전히 끊으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
그 토록 하기 싫었던 운동을 지금은 즐겁게 하고 식단 관리도 철저하게 한다.
바디체인지의 목표는 아직도 진행중이다.
초고 쓰는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