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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에겐 이상한 습관이 있다  핼쓰를 등록해서 다닌지가 십년이 훨씬 넘는데 헬쓰에서 운동하는 목적은

   건강과 살을빼기위한 목적인데 어찌된 영문인지 헬스클럽에

  최초 등록해서 다닐때의 몸무게보다 지금의 체중이훨씬 더 비만하다  왜 일까... 나는 다른때는 멀쩡하다가

   헬쓰장에만 들어서면 줄 하품이 나온다 아주 희안한 일이다 처음엔 헬쓰장이 산소가 부족한것으로 생각을 했다 그런데

   다른사람은 전혀 하품을 하지 않다가 내가 하품을 하면 다른사람도 따라한다그러면서  나만 보면 졸립다고 한다  

   그 들도 웃고 나도 웃는다

  원래 사우나 한증막 을 날마다

   즐기다 체중이자꾸 느는 바람에 건강이 염려되어 운동을

   시작했지만 헬쓰에서 운동은 하지않고 주로 하는게 사우나였다

   보다못한 어느 회원이 나에게 허리에 벨트라도 해보라고 권한다 벨트는 허리나 다리 어깨 등을

   벨트로 마사지를 해주는것이다 그래도 그런 말도 들리지 않았다 그곳엔 친한 후배도 같이 운동을 하는데  그 후배는

   열심히 운동하는 스타일 이었지만 이사람 저사람 알게되니 운동보다는 이야기하는 것에 시간을 많이 보내게 되어 운동은

   시작도 안하고 그냥 씻고만 집에 올때가 수두룩했다 이상하게 그곳에서 운동대신에 수다떠는 시간은 왜 그리 재미있는지 모르겠다

   한번은 후배와 절친등 몇명이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어느 남자회원이 "시끄러워요 그만 좀 떠드세요"라고 해서 모두

  멍~때리고 있는데 옆의 후배가 저 아저씨 명퇴당했거니 와이프와 대판 싸움하고 나온것 같다고 해서 생각해 보니 그런것 같았다

   남자회원들은 모여서 수다떠는 사람은 없고 혹 내 흉을 보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는것 같기도 하다 운동을 하려고 등록햇지만

   입운동만 열심히 한다 그런 상황에서 체중이 줄어들리가 없었다 그러다 어느회원이 PT 를 받아보라고 권하길래 솔깃해서 우선 40회를 끊고

   개인트레이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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