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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수필교실에서 "수다" 에 대해서 어느 회원이 글을썼다

     그 회원은 친구들이나 지인들과 수다를 떨다보면 남편과의 갈등도

     해결 될때가 있고 자녀 문제도 도움을 받고 본인도 힐링이 된다고 했다

     내용은 매우 조심스럽게 썼다  낭독이 끝나고 선생님이 질문을 했다

    수다에 대해서 할말이 없느냐고 물었다 아무도 대답을 안하는데 내가

   대답했다 수다떤적 많다고... 지난시절에 사회에서 만난 사람인데  먼저 남편흉을

   보아 나도 같이 맞장구 치다가 굉장히 친해져 거의 날마다 만났다 지나놓고 보니

   수다 떠는것도 한때고 지금은 수다가 재미도 없다 나는 아직도 신입이 맞다 왜아무도

  대답안하는 질문을  순간적인 판단이 느려 덥석대답을 했는지 이해가 안간다 언제쯤이나

  세련되게 처신할건지 답답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