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STORY

     수필교실에서 어린시절 무엇을 하고 놀았나를 회상해 보라고 해서

    다른 회원은  요리 만들어 여러 사람에게 베프는것을 좋아했다는 이야기를했고

   또 다른 회원은  인형 만들기를 좋아했다 하고 어떤 회원은 정리정돈 하기를 좋아했다고

   해서 나중에 성장해서 인테리어 쪽으로 발전 시켰으면 좋았을것 이라고 하고 선생님이 나에게도

  질문을 하는데 나는 어릴때 특별히 잘한것도 없고 생각해보니 문득 10살때나 11살때쯤에 민 화토 라는걸

  배워서 후배랑 또래 친구들과 재미있게 놀았던 기억이 생각나서 화토치고 놀았던 이야기를 했더니 선생님과

  회원들이 웃어서  나도 이야기 해놓고 웃었다 선생님은 옛날엔 시골에 놀이 문화가 별로 많지가 않아 아마도 어른들 

  놀이를 아이들이 배워서 한것 같다고 설명을 했다 그다음엔 화토를 하지 않았느냐고질문을 해서 그전에 동네 아줌마들과

  2 ~3 개월정도 화토 놀이했던 이야기를 했다 그당시에 점당 약간의 돈을 걸고 했는데 그게 무척 재미가 있어서 자주 놀았는데

  재미만 있었던게 아니라 몇시간 하면 계속 읽기만 하고 마음과 뜻대로 안되면 화토를 쥐고 있는 손이 쥐가나고 등허리가 뜨거웠다

  식었다하고 나중에는 코피가 터지고 난리였다 화토하는사람들이 굉장히 친했던 사람들 이라서 매일같이 맛있는것 해먹고 나누어주고

  했던 사람들인데 화토놀이를 하고 부터는 분위기가 삭막해져서 매알같이 끝날때는 내일부터는 다시 안한다고 하고 그 이틑날이면 또

 뭉쳐서 화토 놀이하기를 2 ~ 3 개월정도 했는데 나중에는 인간관계가 좋지않게 될것 같아  스스로 들 그만 두었다 하루종일 잃어봐야

  천원 2천원 정도였는데 기분은 그게 아니었다  그 이야기를 살짝 했는데 선생님은 웃으면서 타짜네 ~ 했다 그뒤로  선생님은 웃느라고 나를  

   "타짜" 라고 부를 때가 있다 그렇다고 꼭 기분이 나쁘진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