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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도에서 1박하고 구체구에서 첫째날 숙박인데 호텔은 신축건물이라 모든 자재가 최고급 이어서 환상이었다

    거의  스페셜룸 같았다  하루숙밖에  몇백정도 한다는  ~ 일행 모두가 감탄 ~ 구체구에서 첫숙박은 친구와 둘이서 지내기로 했다

    한 친구가 수영장 친구와 셋이 숙박한다고 했다 그 전날 성도에서 셋이 숙박했는데 하하호호 웃고 떠들고 하는건 좋은데 침대도 두개 슬리퍼도 두개

   거기다가 성도 호텔은 쾌적하지가 않고 냄새까지 나는것 같았다 여행떠나기전 지인에게 셋이 룸을같이 쓸거라고 했더니  안좋다고 하길래 이해를

   못했다 굉장히 좋을 것으로만 생각했는데 그것이 아니었다 그렇지만 고향 친구이어서 그런 불편함도 좋았다  구체구에서 상쾌한 1박이 밝았다

   서둘러 준비하고 오체지로 향하는데 날씨가 무척이나 추웠다 친구가 선택해준 얇은 자켔을 입고 갔는데 가는내내 후회했다 옆친구가  여벌로 가져간

  점퍼를  주었는데 좀 있다가  그 친구에게 다시주었다  중국의 날씨는 굉장히 변화무쌍 한것을 느꼈다 그곳 오체지 연못은 녹색같기도 하고 파랗기도

  해 너무 아름다웠다 오고가는 길목도 천하절경 이고 모든게 다 감탄스럽다 우리나라에 중국에 있는 이런 관광지가  두~세개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를

  수도 없이 생각을 해보았다 그렇다면 모두가 풍요로울 텐데  ~ 오체지가 황룡연못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지만 그래도 오채지 곳곳이 좋았다

  어릴적 같은동네 친구와 둘이 사진을 찍을때는 가슴이 뭉클한  특별한 기분이었다  친구와의 여행이 그렇게 기분좋고 행복할줄은 생각도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