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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16일  밤비행기를 타고 4 시간만에 성도 비행장에 도착해서

          여행사 24인승 버스에 일행 열명이 승차했다 차 내부는 비교적 쾌적했다

      둘씩 앉을 필요가 없었다  패키지로 갔기때문에 가이드가 있어 여행일정을

     안내 했는데  난 깜짝놀랐다  이번 여행의 목적지인 구체구의 황룡연못이 빠져있었다

    순간 많이 당황했고 놀랬다 친구와 전화 통화할때 구체구라 해서  당연히 황룡연못인줄 알고

   무조건 ok 한게 잘못이었다 친구랑 통화 할때도 나 황룡연못 꼭 가고싶었다고 잘 됐다고 했는데 ~

   아마도 그 친구도 잘 몰랐던것 같다 황당하고 분통이 터졌지만 심하게 내색은 못했다 어쩔수 없었다

   다음 기회로 미룰수 밖에  ~  문제는 성도 근처에서 1박하고 구체구로 가는데만 점심먹고 가볍게 관광지와

    휴게소 들리고 해서 구체구 호텔까지 가는 시간이 10시간 걸린다고 해서 또 놀랐다 출발 몇일전 일정표엔 7시간

   소요라고 했는데  10시간이라니 ~ 카톡으로 일정표를 보내 주어서 자세히 안봤다  친구들과 처음 나가는 여행이라

   그냥 좋았다      가이드가  여러가지 설명을 또 했다 구체구 오체지 까지는 2천 몇백미터고 황룡연못 까지는 4천미터가

   넘는 고지대라 한다 그리고 고산병에 대해서 여러가지 주의사항을 알려주었다  그러면서 가이드가 착잡한 심경을 내비쳤다

  지금 한국에서 중국으로의 관광이 취소되어 앞으로의 일정이 없다고 하며 굉장히 침울해했다 가이드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조선족

 이었는데 우리에게 당부를 했다 재미교포 재일교포라 하듯이 재중교포 라고 불러달라고 ~ 우리일행은 모두가 머리를 끄덕이며 백번공감했다  

  다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