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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말에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는 말이 있다

                      입을 통해 밖으로 나온 말은 비밀이 될수가 없다는데요 

                    조선 시대의 명 재상이었던황희 정승의 좋은 예가 있습니다

                   어느 봄날 농사가 한창인 길을 걷고있던 황정승은 한 너른 밭에서

                  농부가 두마리의 소와 일 하는 것을 보고 농부에게 아무 생각없이 물었답니다

                 " 어느소가 일을 더 잘 하는가"

                  하니    농부가      "예"  두 놈들이 열심히 일을 합니다  하고는 정승을 이끌고

               소들과 멀리떨어진 다음 조용한 소리로 " 누런 황소가 힘이 좋아 더 잘 한답니다 하고 대답 하였답니다

               이에 황정승은 이상한 생각이 들어 아니왜? 그냥 말을 해도 될터인데 이리 하는건가?  하니 그 농부가

              하는 말이 " 아무리 소들 이라도 저에게 좋지 않은 말을 들으면 기분이 상하여 앞으로 일하는데에 지장이 있을수 있습니다 '

             라는 것이었습니다  이렇듯 듣지 않을 것이라 생각해 마음놓고 남에게 해가 될수있는 말은 함부로 해서는 안되며  조심하는 것이

             맞는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