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페이지
고객센터
약관 안내

4월15일,수요일-하루하루가 새로운 봄

4월15일,수요일-하루하루가 새로운 봄



 

ugcZ98UQ81Z.jpg 

어제까지만 해도 앙상하던 가로수에
여린 잎이 촘촘히 올라와 있다.
 
ugc4LGGG0WT.jpg
 
 꽃망울을 힘겹게 터뜨리던 벚꽃은 곳곳에서 만개해 봄바람에 흔들리고,
가지 위에 눈부시게 얹힌 소담스러운 목련은 발걸음을 붙든다.
 
 
 
 
 
ugcDVZTOZ3S.jpg
 
휑하던 한강공원은 손잡고 산책 나온 연인들,
 
 
ugcM4LRW7MB.jpg
 
꽃잎에 카메라를 바짝 들이댄 사진 애호가들,
솜사탕이며 슈크림이며 군것질거리를 파는 노점상들로 북적인다.
 
 
 
 
 
 
ugcRSEDA0A6.jpg
 
하루하루가 새로운 봄 풍경이다.
 
 
 
 
 
 
 
ugc3YABSU3V.jpg

웨딩 촬영이 한창인 4월의 신부 옆에는
추울까봐 손 꼭 잡아 주는 신랑이 있고,
트렌치코트를 파고드는 바람에 종종 걸음 중인 아가씨의 목에는
목도리 대용 꽃무늬 실크 스카프가 있다.
 
 
 
 
 
 
 
 
 
 
ugcUMXDQOO1.jpg
 
동물원 소풍보단 북 카페의 커피 한 잔과
어쿠스틱 기타 선율의 발라드가 더 어울릴 법한 날.
 
 
 
ugcP6YV4XC8.jpgugc1SVIZEWA.jpg
 
그래도 봄은 봄이라고 열심히 손 흔드는 개나리 애교에
입꼬리가 살짝 올라간다.
 
 
 
 
 
 
 
ugcHD795VJI.jpg

 
따뜻한 커피 한잔의 봄날 오후.
 아 행복하다. 

댓글 (총 0개)

덧글입력하기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글쓰기 총 23806개의 글이 있습니다.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추천 조회
공지 앱스토리영자 2013.05.24 0 113647
23958 내사랑나비부인 2015.04.15 0 2620
23957 사교계여우 2015.04.15 0 2875
23956 메gaman 2015.04.14 0 2338
23954 사교계여우 2015.04.14 0 2551
23953 rkekfkddj 2015.04.14 0 2194
23952 작가지망생 2015.04.14 0 1928
23949 내귀는candy 2015.04.13 0 2389
23948 사교계여우 2015.04.13 0 2717
23947 사교계여우 2015.04.12 0 2518
23946 사교계여우 2015.04.11 0 2594
23945 사교계여우 2015.04.10 0 2578
23944 man발의청춘 2015.04.10 0 2304
23941 rkekfkddj 2015.04.09 0 2670
23940 랍스터주세요 2015.04.09 0 2456
23939 사교계여우 2015.04.09 0 2619
23937 이건진짜야 2015.04.08 0 2496
23936 사교계여우 2015.04.08 0 2725
23935 내귀는candy 2015.04.07 0 2327
23934 사교계여우 2015.04.07 0 2444
23933 봄바람분다 2015.04.06 0 2595
글쓰기
51525354555657585960
게시물검색하기
제목
  • 제목
  • 내용
  • 제목+내용
  • 아이디
  • 닉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