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페이지
고객센터
약관 안내

2월24일,화요일-봄은 마음에서 먼저 와야

2월24일,화요일-봄은 마음에서 먼저 와야
 
 
 
 
 

ugcCAXY5QYT.jpg
‘스마트폰’으로 달라진 생활.

가장 큰 변화는 날씨 정보로 하루를 여는 일.



ugcCACD21J1.jpg

 서울시청의 실시간 날씨 정보뿐 아니라
 먼 나라에서 비가 오는지도 확인 가능하다.








ugcCATZ7RAT.jpg

 오차와 실수가 줄어들었지만
스마트폰 날씨’로 잃은 것들이 있다.


ugcCAMII73F.jpg

기상청 오보에 분통 터뜨리는 일,
우산을 갖고 오지 않는 엄마를 원망하는 일,
따뜻한 날 입고 나온 내복 때문에 버스 안에서 땀 흘리는 일….






ugcCARHAU2K.jpg

 우리는 정말 똑똑해지고 있는 걸까.





ugcCA65BMOB.jpg

창가에 놓아 둔 허브들이 며칠 새 딴판이 됐다.

흙빛으로 움츠러들어 있던 이파리가 기지개를 켜면서
곱고 순한 연둣빛으로 바뀌었다.




ugcCAD0D9NN.jpg

바깥을 향해 비스듬히 키가 큰 걸 보니
따스해진 볕이 반가워 해바라기를 한 모양이다.





 
ugcCATLW7ND.jpg

고물고물 자라나는 새순을 타고
봄기운이 전해지는 한 주의 시작이다.





ugcCAGAT3XU.jpg

어느 시인이 노래했습니다.

봄이 꽃나무를 열어젖힌 게 아니라
두근거리는 가슴이 봄을 열어젖혔다고.







ugcCA97SBB9.jpg

봄바람 불고 또 불어도
삭정이 가슴에서 꽃을 꺼낼 수 없는 건
 두근거림이 없기 때문이라고.

이번 주는 대체로 포근하답니다.
정말 봄이 오려나 봅니다.








ugcCAVZ4WA6.jpg

하지만 봄은,
시인이 말했듯 마음에서 먼저 와야 합니다.

 그래야 봄을 봄처럼 받아들일 수 있을 테니까.




댓글 (총 0개)

덧글입력하기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글쓰기 총 23806개의 글이 있습니다.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등록일 추천 조회
공지 앱스토리영자 2013.05.24 0 113674
23853 miniminipin 2015.03.04 0 2164
23851 은세 2015.03.04 0 1792
23850 사교계여우 2015.03.04 0 2150
23848 GE베이비 2015.03.03 0 1953
23847 사교계여우 2015.03.03 0 1983
23846 밥은먹었슴메 2015.03.02 0 2246
23845 사교계여우 2015.03.02 0 1743
23844 사교계여우 2015.03.01 0 1866
23843 사교계여우 2015.02.28 0 1783
23842 메gaman 2015.02.27 0 1864
23841 사교계여우 2015.02.27 0 2017
23840 작가지망생 2015.02.27 0 1591
23839 사교계여우 2015.02.26 0 1995
23838 miniminipin 2015.02.25 0 2274
23836 사교계여우 2015.02.25 0 2017
23835 kiomo 2015.02.24 0 1797
23834 봄바람분다 2015.02.24 0 1948
23833 사교계여우 2015.02.24 0 2101
23832 my친구들 2015.02.23 0 2111
23831 러블리마카롱 2015.02.23 0 3321
글쓰기
61626364656667686970
게시물검색하기
제목
  • 제목
  • 내용
  • 제목+내용
  • 아이디
  • 닉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