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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퇴근 전, 부장님이 오셔서는

대리에게 서류 뭉치를 바닥에 내던지면서

"다음 주 월요일 회의에서 발표할 건인데 전부 

요약해서 자료로 만들어 놔 " 라고 하고는 가버리셨습니다. 

불금을 꿀 퇴근하고 친구들과 맥주한잔 하고자 했던 저는

대리님을 따라 눈물을 머금고 야근하며 회의자료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꿀같은 주말인 지금도 작업중이구요  

꼭 금요일 퇴근 할때 다되서야 주말 쉬지도 못하게
일 던져주는 부장님..

정말 밉고 스트레스 받습니다...(말이 좋아서 밉다지.. 사실 욕이 드럼통으로 나옵니다)

월요일날 출근해서 회의자료 출력하여 부장님 책상에 올려 놓아도

'수고했다'라는 인사 한마디 없을게 분명합니다.

속으로 굳은 결심하고있습니다

'나는 결코 부하 직원들한테 이렇게 대하지 말아야지..'

짬안되고 능력안되는 사원이라서 푸념한번 해봤습니다..

다들 좋은 선임분들과 업무하고 있으신가요?

어딜가나 꼭 한명씩은 밉고 삐딱한 사람 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참고 참아야지
라는 생각뿐입니다.

직장인분들, 옛적의 아픔은 잊어버리고 아름답게 직장생활하시길....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