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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림은 그대로인데... 벌써 잊기엔 너무 아프다

그저 어른들이 시키는 대로, 세상이 시키는 대로 고분고분 따랐던 어린 학생들이 차가운 물속에서 죽음을 맞이해야만 했던 몸서리치게 끔찍한 봄 날을 보낸 대한민국...

그러나 결코 좌절하거나 절망의 수렁텅이에서 헤메기에는 너무 아까운 시간...

세월호 참사는...

일제 강탈기와 6. 25. 민족동란을 거치면서 그 가난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한 몸 부림에만 급급하였던 상황과

혹시 있을 수 있는 사고 가능성을 대비하지 않은...이와 같은 잘못된 제도나 시스템을 짧지 않은 기간 동안 관행적으로 받아 들이면서 또는 당장 나 자신과는 무관하기에 그런 제도를 묵인하면서  살아온 우리 모두가  뼈저리게 깊이 반성하여야 할 사안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대한국민 모두가 그와 같은  공감대를 바탕으로 하여... 

깊은 반성을 통해 이제는 더 이상 그와 같은 일이 다시는 일어지지 않도록 이제부터 하나 하나 뜯어 고쳐가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3번] [마이크로 SDHC] 트렌센드 메모리 카드  

마이크로 메모리의 TOP, 16GB microSDH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