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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20대로 산다는 것

 작년까지 방황을 하다가 학교로 돌아온 늦깎이 복학생입니다.
 방황이라고 해봐야 학교 쉬면서 여기 저기 돌아다녀보고 외국 잠깐 나가보고 하는 것이 다였지만..저에게는 의미있는 시간들이었네요.
 막상 학교로 돌아오니까 또 다시 이런 저런 걱정과 고민들이 저를 가만히 두질 않습니다..다른 분들도 마찬가지인가요?
 10대에는 대학만 가면 된다고 생각해서 죽어라 공부를...솔직히 적당히...했는데..대학을 와 보니 그게 아니었네요.
 또 다른 경쟁과 고민들의 연속..자유를 얻었다고 해서 세상을 얻은 것은 아니라는 걸 깨닫고 나니까 다시 힘든 나날들의 연속이네요.
 학점 관리, 토익 점수..등등 스펙 쌓기에 연연하다가 가장 찬란하게 빛나야 하는 나의 20대의 추억이 하나도 남지 않게 될까 두렵네요.
 부디 여러분들은 많은 경험을 쌓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지금 이 시기를 아름답게 보내길 바랄게요.
 20대라는 시기는 정말 무슨 일이든 할 수 있는 시기랍니다!!!
 다들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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