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2일,금요일-더 많이 마음을 주면 약자.비와 함께 마음속 비우는 건 어떨까

7월 12일,금요일-더 많이 마음을 주면 약자.비와 함께 마음속 비우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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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들기 전 아이가 흐느껴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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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유치원 친구가

가끔 장난감을 빼앗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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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내면 앞으로 안 놀아 줄 거야”라며

 변덕을 부리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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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더 많이 마음을 주면 약자가 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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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감정에도 ‘특보’ 제도가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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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 더우면 ‘폭염 특보’를 내리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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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의 마음이 100도 이상 기울어지면

‘짝사랑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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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도 이상이면 ‘짝사랑 경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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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이런 글을 본 적이 있다.

 

한 젊은 수사가 노(老)수사에게 물었다.

 “왜 저는 아직도 어둠이 무서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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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사는 답했다.

“삶에 가치를 두고 있기 때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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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에서 수도생활을 한

은둔자들에게서 내려온 금언집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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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은 가진 것에 무게를 두고,

그것을 잃을까 걱정하는 데서 생긴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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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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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 불안할 땐 비와 함께

마음속까지 비워 보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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