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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식목일이자 한식이였네요.

집사람과 함께 할아버님, 할머님 산소에 다녀왔습니다.

한식이라 조촐하게 불을 대지않은 음식 몇가지 챙겨서 다녀왔습니다.

이번 한식에는 사람들이 별로 오질 않았네요.

조금 썰렁하단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 부모님께서 연로하셔서 산을 오르시지 못하는 관계로

몇년전부터는 저와 제 집사람이 맡아서 하고 있는데

항상 느끼는거지만 왔다가 갈 때마다 차분해지네요.

할머님께서 제가 어렸을 때 너무 예뻐해주셔서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

좋아하셨던 담배 올려드리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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