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STORY

이제 이번 주말이 지나가면 본격적인 봄기운을

느낄수 있을것 같네요...

일요일에 비소식이 있지만 봄비가 내리고나면 대지는

한층 더 생명의 푸르름을 더할것 같네요...

작년 이맘때 선운사와 청보리밭이 좋은 고창을 가본 일이 있는데

아직도 그때의 고즈녁한 느낌과 갓피어난 동백꽃이 참 좋았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가까운 교외라도 한번 나가보셔서 대지의

생명감을 만끽해 보시기 바랍니다...

-오늘 올리는 곡은 박인수씨의 봄비를 소리꾼  장사익씨가 불러줍니다..

개인적으로 장사익씨는 제가 참 좋아하는 분인데 뒤늦게 가수의 길로

접어들었지만 그만의 독특한 노래관과 걸쭉한 컬러가 좋네요...

특히 잘 세팅된 하이파이시스템에서 이분의 노래를 들어보시면

모골이 송연하고 머리칼이 쭈뼛서는듯한 칼날같은 서늘함을 맛볼수 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