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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웰빙에 관한 글만 올리고 있는 것 같아요 ㅎㅎ

어제는 빵꾸난 제 자전거를 질질끌구

지하철 3정거장을 걸어서 자전거 수리점에 도착했습니다.

뭔놈의 빵꾸 떼우는데 12000원이나 드는지..

(떼우는게 아니라 갈아끼는 거라서 더 든데요 .ㅠㅠ 빵꾸는 5천원)

좀 시간이 걸려서 자전거 용품 구경하고 있는데

친한언니가 전화와서 오늘 자전거 고치면 같이 한강 라이딩을 하자는 겁니다.

그래서 조타고 ㅎ 고친김에 뽕뽑자고 하고

처음으로 한강을 나섰는데...

한강 진입하자마자 체인이 나가버리는겁니다.

전 자전거 초보라서 체인을 어찌할 줄 몰라 손더렵혀 가며 만지다 포기하고

지나가는 분들한테 도움을 요청하려 했는데

너무 쌩쌩 지나가셔서 도저히 말을 걸...수...가

그래서 이리저리 하다가 제가 체인을 꼈어요.

손은 기름범벅 ㅠ

그리고 언니를 만나 한강 대로를 달리는데 우왕 신세계

넘흐 조아 짱짱! ㅋㅋ

뭐 운동한 칼로리보다 운동하면서 먹은 칼로리(맥주 등등)가 2배는 되지만

너무 기분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엉덩이가 아픈건 어쩔 수 업군용.ㅎㅎ

(제 자전거 이쁘지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