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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동생이 올해 나이 21살이거든요~

근데 동생이 어제 집에 들어오는 길에 겪은 일을 얘기해 주는데

인실좆이라는 걸 어느 할아버지한테 보여줬다는거예요

그래서 인실좆이 뭐야 그랬더니

인생은 실전이야 X만아~

라는 뜻이라네요

내용인즉슨 지하철에서 어느 할아버지가 빵을 먹고

빵봉지를 그냥 바닥에 버리더래요

그래서 제동생이 인실좆을 보여주려

일부러 내리기 직전에 빵봉지를 주워서 할아버지와

아이컨택을 한뒤 피식 웃고 그냥 나가버렸대요~

그 얘기에 빵터져서 그냥 주워서 할아버지 무릎위에 살포시

올려드리지 그랬어 이랬더니 신종 앵벌이(종이 무릎위에 올려놓고 수거하면서 돈을 받는 방법)

이냐면서 막 웃더라구요~~~

요즘 지하철 담배녀,맥주녀,막말녀 등등 정말 지하철 매너를 지켜줄 수 있는 그런 문화 시민들이

되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