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토식구분들이 일하시는 환경, 공부하시는 환경은 쾌적하신가요?
건조함으로 인해 눈도 뻑뻑하고 감기, 비염, 기관지염
혹은 피부도 간지러워져 많은 분들이 고민하실 것 같아요
실내 적정습도는 50% 전후라고 하는데요,
가습기 살균제의 유해성으로 인해 가습기 구입이 꺼려지는 분들을 위해
천연가습기나 자연가습기를 추천해볼까 합니다!
천연가습기 1. 식물의 증산작용
식물은 잎의 뒷면에 있는 기공을 통해 빨아들인 물을 기체 상태로 내보내게 되는데요,
일반적으로 식물들은 뿌리로 흡수한 물의 약 1% 정도만 생명유지에 사용하고, 나머지는 내보낸다고 합니다.
이 때 배출되는 수분은 불순물이 전혀 섞이지 않은 순수한 물 이라고 하니,
천연가습기를 찾고 계신 분들에게는 이만한 자연가습기가 없겠죠?
다만, 실내에서는 식물 종에 따라 그 증산작용에 차이가 있을 수 있는데요,
증산작용이 활발한 식물을 골라 천연가습기로 사용해 주세요
증산작용이 뛰어난 식물은 홍콩쉐프라, 스킨답서스, 아레카 야자, 대나무 야자, 아디안 텀 등이 있습니다
천연가습기 2. 수경식물
단순히 식물의 증산작용만으로 실내습도를 유지하는 것에 만족하지 못하시는 분들은
수경재배가 자연가습기의 역할을 톡톡히 해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수경재배란 흙을 사용하지 않고 물과 수용성 영양분으로 만든 배양액 속에서 식물을 키우는 방법인데요,
이 물이 증발하면서 천연가습기로의 역할을 하여 실내 습도를 조절해 줄 수 있습니다
천연가습기 3. 젖은 빨래
천연가습기로 가장 좋은 아이템은 빨래 입니다
젖은 빨래는 특별히 관리하지 않아도 실생활에서 자연가습기의 효과를 노릴 수 있어서 편리한데요,
공기중에 노출되는 면적이 높을수록 천연가습기로서의 효과가 높다고 합니다.
천연가습기 4. 천연물질 활용
천연물질을 활용한 자연가습기는 공기 청정의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숯의 경우, 천연가습기 뿐 아니라 천연 공기청정기의 역할도 하는데요,
그릇에 깨끗하게 씻은 숯을 담고, 식힌 물을 반 정도 충분히 부으면
물에 잠긴 아래쪽 숯이 물을 빨아드려 물 밖으로 드러난 쪽 숯이 건조한 공기에 수분을 공급한다고 합니다.
이 때, 숯에 있는 수만 개의 미세한 구멍은 건조한 공기가 숯 사이를 흐르면서
필터가 되어 공기를 정화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과일 껍질을 이용한 자연가습기도 있는데요,
먹고 남은 과일 껍질을 그릇에 담아 끓는 물을 뿌린 후 실내 구석구석에 놓아두면,
과일향이 나는 천연가습기가 됩니다.
다만, 과일 껍질 물이 상하기 전에 수시로 바꿔주는 것을 잊으면 안되겠죠?
또한 산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솔방울도 훌륭한 천연가습기를 만들 수 있는데요,
수명을 다한 솔방울 5~6개를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세척한 후 벌어졌던 솔방울이 봉우리처럼
변해질 때 까지 물에 담가 주시고, 그 후 건저낸 솔방울을 그릇에 담아 건조한 곳에 놓아두면
솔방울이 머금었던 수분을 뿜어내며 자연가습기가 될 수 있습니다
천연가습기를 활용한 실내 수분 유지법!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대부분 알고 계실 내용일 것 같네요
알고 보면 쉽게 만날 수 있는 자연가습기로,
촉촉하고 건강한 실내생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